약사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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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금)

관악분회 "편의점 판매약 품목수 확대 중단하라"

초도이사회 열고 성명서 채택


서울지부 관악분회(분회장 전웅철)는 지난 18일 정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수 확대 추진과 관련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분회는 이날 분회회관 3층에서 이사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수 확대 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전문 하단첨부]를 채택했다.

분회는 성명서에서 “복지부는 의약품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하는 편의점 판매 의약품 품목수 확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복지부의 실태조사에서도 현재 편의점 판매약 품목수가 적정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답변은 52.8%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분회는 “이같은 국민적 인식에도 품목수 확대를 획책하는 복지부의 행태는 거대 유통자본의 야욕을 채워주기 위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분회는 특히 “지금 당장 복지부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품목수 확대가 아니라 편의점 판매 의약품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불법 행위를 막는 것”이라고 전제한 두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원·약국 당번제와 심야 공공 약국등 공공 의료체계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회는 이날 초도이사회에서 논의된 안건으로는 서울지부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0원 차액을 분회 자선사업기금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구입한지 오래된 교육용 책상을 바꾸기로 했다.

또 건의사항으로 초도이사회는 모든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FIP 총회에 회원들의 참여 독려와 함께 관악분회가 서울지부를 리드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연 1회 해외 약사회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고 약사회의 현황을 공유하자는 의견과
인접한 동작분회와 함께 회원들을 위한 강좌뿐만 아니라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공동 추진하자는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다.

[성명서 전문]
복지부는 편의점 판매 의약품 품목수 확대를 중단하라!

복지부는 의약품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시하는 편의점 판매 의약품 품목수 확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현재 편의점 판매 의약품 품목수를 확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복지부가 의뢰한 실태조사에서 국민의 52.8%가 현재 편의점 품목수가 적정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하였다.

이러한 국민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품목수 확대를 획책하는 복지부의 행태는 거대 유통 자본의 야욕을 채워주기 위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지금 당장 복지부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품목수 확대가 아니라 편의점 판매 의약품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불법 행위를 막아야 한다.

국민이 심야 시간이나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상황이 발생할 때 불편을 호소하는 것은 편의점 판매 의약품이 아니라 전문 의약품이다. 국민이 아파도 심야 휴일 시간대에 찾아 갈 병의원이나 약국이 없기 때문이다.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원·약국 당번제와 심야 공공 약국등 공공 의료체계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편의점 판매 의약품 품목수를 늘리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식 탁상 행정이며 거대 유통 자본에 국민의 건강을 맡기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관악구 약사회 회원 일동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국민들에게 잘못된 의약품 소비를 부추기는 편의점 판매 의약품 품목수 확대 정책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7년 3월
관악구 약사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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