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제13회 팜엑스포 및 KPA학술세미나

2017.05.29 (월)

상위제약, 수익성 악화 뚜렷…'자체 품목 매출 하락' 기인

연구개발 투자도 원인

2014년도 3분기 상위 5대 제약 영업이익률(단위 %, %p)
상위 6대제약사의 순수영업 마진 일명 영업이익률이 두자리수에서 한자리수로 축소 됐다.

최근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응제약,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 상위 6개 제약사가 공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2014년도 3분기 이들 제약사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9.2%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이들 상위제약사들은 순수 영업활동을 통해 100원 중 9.2원을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많고 적음을 떠나 상위제약사들이 지난해 동기보다 영업이익률이 줄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들 제약사들의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률은 11.7%였는데 이번에 9.2%로 2.5%p감소된 것이다.

이에 대해 관련업계는 리베이트투아웃제 이후 상위사들의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SK증권의 하태기 연구원은 "상위사들의 영업활이동 위축되고 있다. 특히 자체품목 매출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도입품목은 품목별로 희비가 엇걸리지만 자체 품목의 하향세가 두드러진다는 진단이다. 상위사 중에선 비교적 탄탄한 성장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종근당도 이번 3분기에는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한미약품 등 일부 기업은 연구개발비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한미약품은 내년 순차적으로 임상비용을 줄여 실적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시장에서 아직 정착이 안된 상태에서 CP를 강화하다보니 전반적으로 상위사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CP가 확산되고 궤도에 오르면 실적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미약품은 신약개발에 막대한 회사재정이 투입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우리 회사 같은 경우 연구개빌 비용이 많다"며 "현재 미국을 포함해 9개국에서 신약 프로젝트가 후기임상에 본격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후반기부터는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놨다. 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연구개발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이라면서도 "급작스럽게 개선은 안되지만 내년에는 단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밝히수는 없지만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들 품목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아울러 기존의 낙소졸, 로벨리토 등이 나름 성적을 냈지만 당초 목표치를 달성하지는 못했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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