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케라네일

2017.02.26 ()

일련번호 제도 대비, 유통업체 규모따라 '극과 극'

인쇄 등 관련업계도 마케팅 박차...소규모업체 준비 없어

의약품 유통업계가 내년 7월 일련번호 제도 의무화를 앞두고 사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중대형 업체들의 경우 적극적인 투자로 물류센터 등을 증축하는 것과 달리 소규모 업체들의 경우 별다른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해도 백제약품이 경기도 파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했고, 동원헬스케어도 경기도 광주에 새 물류센터를 가동했다.

복산나이스 역시 일본 스즈켄사의 투자를 받아 선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중견 유통업체인 성산약품과 인천약품, 중앙약품 등도 일련번호 제도에 대비해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몇몇 주요 업체들이 사옥 이전 및 증축 또는 물류센터 구축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구상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많게는 수백억원을 들여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일련번호 제도를 기점으로 국내 의약품 유통시스템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업체들의 경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 대형 업체들이야 나름 준비를 하지만 문제는 정작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중소업체들인 만큼 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완책이 필요하다”며 중소형 업체들을 위한 정부 차원의 컨설팅 마련을 당부했다.

이밖에 일련번호 제도 시행과 아울러 유통업계를 겨냥해 인쇄 등 관련업체들의 마케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제품 생산공정에 필요한 갖가지 인쇄와 마킹 작업. 좋은 품질의 인쇄작업으로 공정 단가를 절감하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는 것.

최근 눈에 띄게 제약·유통업계 마케팅에 나선 CIJ코리아는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 전문업체로, 독일 비덴바흐, 레아젯 등 업체와 기술 제휴는 물론 자체 기술인 '다이렉트젯' 기술로 인쇄가 필요한 제조 공정을 가진 기업을 공략하고 있다. 높은 해상도의 텍스트를 어떤 재질에나 직접 인쇄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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