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제13회 팜엑스포 및 KPA학술세미나

2017.05.28 ()

한약사 고용해 한약국 운영…'가짜 다이어트 한약' 판매 적발

서울특사경 "65억원 상당의 이득 챙겨"

한약사를 고용해 한약국을 운영하며 가짜 다이어트 한약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전화상담으로 소비자를 속여 3만여명에게 불법 다이어트 한약을 판매해 65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8일 무자격으로 지난 2004년부터 12년간 불법 다이어트 한약을 판매해 온 K씨를 구속하고 K씨를 도운 한약사와 한의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K씨는 한약사 명의로 한약국을 개설해 전화상담을 통해 체질에 따른 맞춤형 한약을 조제해주는 것처럼 속인 뒤 불법으로 다이어트 한약을 제조해 왔다.

법망을 피하고자 한약국은 시내에, 한약을 제조하는 건강원은 시 외곽 주택가에 식품영업신고를 내고 마련했으며 한약사와 텔레마케터가 전화 상담을 통해 질병유무, 생활습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들은 특히 직장인들이 한약국이나 한의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K씨는 의학 전문지식이 없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 제조허가를 받지도 않았으면서도 인터넷에서 떠도는 자료 등을 조합해 자신만의 비법이라며 건강원에서 한약을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K씨가 제조한 한약은 한약 기준서에 없는 방식으로 지어졌으며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나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위험한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 '마황'을 주원료로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소비자들 가운데는 급성간염과 알레르기, 두통, 생리이상 등 부작용을 호소해 보상·환불을 받은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남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전화상담만으로 다이어트 한약을 구입했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반드시 한의원이나 한약국을 직접 방문해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기 바란다"며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법의약품·불량식품 제조행위에 대한 수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약공덧글
한심 2016-12-08 10:55:43  edit del
약사랑 통합하자
ㅋㅋㅋ 2016-12-08 15:49:50  edit del
이번 기회에 다이어트 한약국 전수조사 해봐라.
이건 뭐냐? 2016-12-08 17:00:34  edit del
텔레마케터가 전화로 상담을 한다고? ㅎㅎㅎ
진짜 2016-12-09 10:11:25  edit del
약사랑 통합시켜달라는 개소리 좀 그만해요 ㅋㅋ
하여간 가짜 한약이나 파는 한약사들 진짜 놀부 심보들이네
%%%% 2016-12-17 00:59:08  edit del
이번에 법 개정이나 될까? 닭이랑 순실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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