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제13회 팜엑스포 및 KPA학술세미나

2017.05.28 ()

정초부터…다국적 제약사 노사관계 '울고웃고'

바이엘·쥴릭 '실마리'…사노피·다케다·AZ '살얼음판'

새해 외국계 제약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회사는 해결의 실마리를 잡은 반면, 또 다른 회사들은 노사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 일부 제약사는 쟁의 등으로 쟁의를 예고하고 있어 해결에 이르는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9일 업계에 따르면 쥴릭파마코리아는 9일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을 전격 타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임금인상률은 기본급 3.3%에 일시금 45만원으로 여타 외국계 제약사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 협상에는 올해 문제로 대두됐던 비정규직 전환 관련 문제가 함께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비정규직 처우 문제와 국내지사의 반노동법 행위 등에는 직접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일단 타협으로 실마리를 열었다는 점만은 노사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엘코리아도 임금 문제에서 마무리 협상 단계에 돌입한 상황이라 조만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노피·AZ·다케다 '춘투' 예고

반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다케다제약 등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먼저 사노피의 경우 회사 측에서 협상이 끝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성과급을 2016년 기준에에 맞춰 전직원의 계좌에 입금했다.

이 때문에 노조와의 갈등이 더욱 예민해진 상황. 회사 측이 일방적으로 기준을 정한데 대한 분노가 관계자들 사이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더욱이 부당해고 의혹 문제가 겹치며 현재까지도 해직자들이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본사와의 킥오프미팅을 거부하기 위해 회사가 제출하라는 여권기록을 모두 거절하고 있다.

다케다는 10일 오후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봉 외에도 상명하복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기업 문화와 노조원에 대한 인사평가 불이익 의혹이 나오면서 양 측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내근사원에 비해 외근 영업사원이 더 적은 인센티브를 지급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포착된 상황. 또 수상 예정 발표 당시 특정 직원이 상을 받기로 했으나 이후 노조에 가입하면서 수상이 취소된 정황까지 나오면서 근로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다케다 노조 측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다케다 내부 관계자는 "(영업사원에게) 인센티브를 더 지급하는 것은 일본 본사의 운영방침이다.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AZ 역시 임금 협상에 큰 난항을 겪으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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