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7.05.01 (월)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약국 영향 큰 품목 없다?

복지부, 연구용역 결과 1월말 공개 예정

오는 6월 편의점 안전상비약의 품목 조정이 예정된 가운데 이에 대한 기초자료가 될 연구용역 결과가 오는 1월말에는 전격 공개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결과에는 국민 설문을 통해 편의점 판매가 추가로 필요한 품목의 수요가 조사된 만큼 약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데, 약국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품목은 없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복지부 한 관계자는 “K약대에서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검토는 일단 마무리 된 상황”이라며 “상부 보고를 거친 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오는 23일 예정된 건강보험부과체계 개편안에 사회적인 이목이 집중돼 있고, 복지부 역시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꼈다.

정부 또 다른 관계자는 “연구결과는 안전상비약에 대한 국민들의 추가적인 수요가 있는지를 조사한 것”이라며 “연구결과에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거나, 품목 확대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은 아니다”고 전제했다.

이어 “다만 국민 수요도 조사 결과에서는 편의점 판매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된 품목군 중 약국경영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품목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수요가 높은 품목이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어서인지, 추가로 판매가 필요하다고 조사된 품목은 건강기능식품 또는 이미 의약품과 함께 의약외품이 출시되어 있는 품목들이 다수 포함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연구는 K약대 C교수가 맡아 지난 6월말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상비약 품목 확대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파악하고, 과연 어떤 품목들에 대한 요구가 있는지와 추가될 수 있는 품목의 사용실태와 성과분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국민적 수요가 높다고 하더라도 안전성을 중심에 두고 편의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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