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제13회 팜엑스포 및 KPA학술세미나

2017.06.25 ()

대약 부회장 11명 "대의원총회 파행 책임 의장 사퇴하라"

간담회 후 성명 발표...회원 질타 통감, 일괄사표도 제출

대한약사회 부회장단이 지난 9일 대의원총회 파행 책임을 물어 문재빈 총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회장단 11명은 13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동시에 파행 책임을 통감하는 뜻에서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부회장단은 성명에서 "대의원총회 결과를 바라보는 회원들의 따가운 질책에 책임을 통감하며, 총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는 동시에 총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부회장단은 이어 "편의점약 품목 확대, 화상판매기 입법화 시도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회세를 집중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회의 진행의 미숙함으로 장시간의 논의에도 단 하나의 안건도 처리하지 못하고 종료되는 유례없는 선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부회장단은 총회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긴급동의안이 총회 시작 시점에 논의해야 할 시급한 안건이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총회 파행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회원과 회무에 전달될 뿐만 아니라 적지않은 시간과 회무의 낭비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부회장단 11명은 김남주, 백경신, 옥태석, 이태식, 임준석, 정남일, 조덕원, 조성오 등 8명이며, 총회의 인준을 받지 못한 노숙희, 심숙보, 양덕숙 등 3인도 포함됐다.

성명서 전문
"대의원총회의장 사퇴를 촉구한다"

대한약사회 부회장단 11명은 지난 3월 9일 대의원총회 결과를 바라보는 회원들의 따가운 질책에 책임을 통감하며, 총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는 동시에 제63회 대의원총회를 파행으로 진행한 총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정기대의원총회는 회원들의 민의를 수렴하고, 대변하는 자리이다. 또, 한해의 실적을 결산하고, 새해 살림을 운영하는 예산안을 심의하는 첫단추와 같은 과정이다.

특히 편의점약 품목 확대, 화상판매기 입법화 시도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회세를 집중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 정기대의원총회는 회의 진행의 미숙함으로 장시간의 논의에도 단 하나의 안건도 처리하지 못하고 종료되는 유례없는 선례를 남겼다.

아울러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논의한 긴급동의안이 총회 시작 시점에 논의되어야 할 시급한 안건이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총회 파행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회원과 회무에 전달될 뿐만 아니라 적지않은 시간과 회무의 낭비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

11명의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파행으로 끝난 9일 정기대의원총회 결과를 막론하고 회원의 질타를 피할 수 없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에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의 뜻을 전하며, 총회를 파행으로 이끈 총회의장의 사퇴를 다시한번 촉구한다.

우리의 선택은 정상적인 대의원총회 진행을 바라는 열망의 표현이다. 앞으로 대의원총회를 비롯한 회의가 회원을 중심에 둔 논의와 협의의 장으로 화합된 모습을 보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17년 3월 13일
대한약사회 부회장 일동
약공덧글
ㅋㅋㅋ 2017-03-14 11:05:13  edit del
집행부 사람들이 집행부 견제 기구인 총회 의장을 물러나라고 공개 주장을 하네요. 조찬휘집행부가 대의원총회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태네요. 대의원들이나 민초 약사들을 자기들의 시다바리로 아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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