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7.07.23 ()

편의점·마트서 '동전없는 사회' 시범…약국도 상반기 중 시행

거스름돈 동전·포인트 중 선택…금액 늘어나면 ATM기에서 출금

오늘(20일)부터 전국 주요 편의점과 마트에서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우선 시범 대상이 되는 매장은 전국 편의점과 마트 2만3050여곳이지만 이르면 상반기 중 약국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게 한국은행 측의 설명이다.

먼저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곳은 CU(전국 1만1300여 매장)와 세븐일레븐(전국 8800개 매장), 위드미(전국 2000여개 매장), 이마트(전국 150여개 매장), 롯데마트(전국 800여개 매장) 등 5개 유통업체게 운영하는 편의점과 백화점, 슈퍼 등이다.

선불사업자는 한국스마트카드(T-머니), 이비카드(캐시비), 신한카드, 하나카드, 롯데멤버스, 네이버, 신세계I&C 등 7곳이다.

그렇다면 머지 않아 약국에서도 도입될 시범사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

한은 측 설명에 따르면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한 뒤 거스름돈을 기존처럼 동전으로 받을지, 포인트로 적립할지를 선택하면 된다.

따로 동전을 받지 않고 카드에 적립한 뒤 이를 대중교통 혹은 티머니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또 적립한 금액이 늘어나면 일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에서 현금으로 환불도 받을 수 있다.

향후 계좌입금 방식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약국 역시 동전없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이미 올해 2월부터 일부 약국들이 티머니카드를 결제, 충전, 판매할 수 있는 '티머니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행 측은 동전없는 사회가 동전 제조 및 유통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상당부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동전 제조에 필요한 비용이 600억원에 달하지만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 등 전자지급결제 수단의 발달로 현금 사용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

한은의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금 결제율은 26%로 50.6%인 신용카드 결제의 절반 수준이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현재 약국 등 다른 업종 사업자와 논의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사용 수단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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