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7.07.22 ()

백신·치료제없는 '살인진드기' 환자, 지난해 114% 폭증

169명 환자 중 19명 사망...70대이상 많고 9·10월 집중

현재까지 별다른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가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최근 질병관리본부 통계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작은소피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를 매개로 바이러스가 옴기는 SFTS가 지난해 169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년 대비 114%나 늘어났다.

연도별 환자수를 보면 2013년 36명에서 2014년 55명, 2015년 79명이었다.

이들 환자 중 사망자는 2013년 17명, 2014년 16명, 2015년 21명, 2016년 19명으로 그 수는 매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월별로 보면 작은소피참진드기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봄철부터 서서히 늘었다가 9~10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증가했다.

1월과 3월, 12월은 환자가 없었으며 2월 1명, 4월 3명, 5월 10명, 6월 13명으로 상승세를 탄 후 7월과 8월 각각 18명, 9월 36명, 10월 64명으로 폭증했다. 추위가 시작되는 11월에 큰 폭으로 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연령별 환자의 경우 70세 이상이 71명으로 전체의 42.0%를 기록해 거의 절반수준을 보였다. 이는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

이어 60대 41명으로 24.3%, 50대 38명으로 22.5%였으며 40대 7.0%, 20대 2.4%, 30대 1.8%였다.

한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40도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이 나타나며 이런 경우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바이러스인 만큼 2차 감염은 혈액과 체액에 직접 노출될 경우 전염될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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