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7.11.21 (화)

"약국서 의약품 부작용 상담, 주의할 점 챙기세요"

약사회 안전센터 상담 지침 등 안내···내용 모두 기록·상담자 안심 등 주의

약국에서의 부작용 보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도 일선 약국에서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를 대할 때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부작용 보고 활성화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약품 부작용 보고·상담 지침을 배포했다.

센터측은 해당 지침을 통해 부작용 상담 시 약사들이 유의해야할 사항과, 실제 기록에서 주의할 점을 안내했다.

우선 약사가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환자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표하고 상담의뢰자를 안심시키는 한편, 환자와 상담의뢰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어 상담일지 항목에 기초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상담의뢰자의 상담내용을 가능한 그대로 기록하고, ‘중대한 부작용’을 알게 된 경우 15일 이내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또는 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속해 보고해야 한다.

부작용 관련 정보 수집과 기록과 관련해서는 우선 상담의뢰자 및 환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부작용 및 의심의약품 관련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이는 발현된 부작용, 발현시점, 지속기간, 투약중단 후 부작용 경과, 과거 또는 재 투여 시 동일 부작용 발생여부, 의심의약품의 상세정보, 병용약물, 복용 이후, 부작용 의심의약품을 처방 받은 곳 등이다.

의심약물 이외에 다른 원인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저질환을 가능한 모두 기록하고 상담의뢰자가 기억하고 있는 과거력 및 이상반응 병력을 확인해 기록하고, 환자의 이상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 화학물질, 환경요인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약품명을 상품명 기재를 우선으로 하되 상품명을 알 수 없는 경우 성분명 기재도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부작용 용어는 환자의 기술대록 기록하고 평가 시에는 WHO-ART용어로 기술하도록 하며, 필요한 경우 상담의뢰자가 제공한 처방원에서 처방·조제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부작용 관련 상담 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의심약물과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평가할 수 있고 의뢰자가에게 평가결과와 문헌검색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때 인과관계 평과와 이상반응에 따라 상담의뢰자에게 의심약물에 대한 복약지도를 해야하며, 처방의사, 진료과에 의뢰해 2차 상담을 받도록 해야한다.

다만 환자의 중증도가 중등도 이상으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응급실로 내원할 것을 권유한다.

이외에도 센터에서 제작한 약물부작용 예방카드를 발급하고,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및 담당기관 안내등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작용 상담 이후에는 상담의 기록과 약물 부작용 인과성평가를 의뢰하고 이후 평가내용 확인과 예방조치, 경과확인 등의 조치를 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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