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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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

예스킨

품절된 일반약 듀파락이지, '묻지마 처방' 약국가 몸살

제약사, 원료수급 약가 탓만...처방개선 노력은 뒷전

한 약국에서 받은 듀파락이지시럽 처방전.

품절된 일반약 처방이 지속적으로 나와 약국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동시분류 품목으로 전문약 재고가 있지만 정작 처방은 약을 구할 수 없는 일반약에 집중돼 있다는 게 문제다.

해당 제품은 JW중외제약 듀파락이지시럽이다.

이 제품은 몇 년째 품절과 공급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최근 2개월째 제품 공급이 안돼 약국 재고가 바닥난 상태다.

서울의 A약국 약사는 "일반약인 듀파락이지시럽이 품절된 상황인데 의료기관 처방은 일반약으로 나온다"며 "재고가 있는 전문약인 듀파락시럽 처방이 안나오고 왜 일반약만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일반약 재고가 없는 약국들 중 일부는 전문약으로 조제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후 청구불일치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듀파락은 지난 2013년 동시분류 품목으로 지정됐다.

전문약인 듀파락시럽은 만성 문맥계 뇌증(Chronic PSE)에 있어서의 간성혼수의 치료 및 예방에 쓰이고, 일반약인 듀파락이지시럽은 변비 등이 주된 적응증이다.

적응증이 달라 주로 변비 환자에 일반약 처방이 몰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제약사의 어정쩡한 태도다.

의료기관의 처방 개선 노력과 분류 조정보다는 약가 문제에 그 이유를 돌리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락툴로오스농축액 제품은 원가보존 문제로 2015년 퇴장방지의약품 지정 신청을 했지만 신규 지정되지 못했다"며 "회사는 환자의 치료에 직결된 필수의약품인 듀파락시럽 생산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품 부족현상이 더욱 심한 일반의약품인 듀팍락이지시럽에 대한 공급을 위해 생산량을 조정해 왔지만, 최근에는 전문의약품 듀파락시럽 포 제형도 일부 품절사태가 나고 있다"며 "현재 원개발사와 원활한 원료 수급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사 해명에도 불구하고 약사들은 처방 개선 노력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의 또 다른 B약국 약사는 "품절인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의료기관에 처방 자제를 요구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며 "그 부담을 고스란히 약국에 떠앉히는 제약사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약공덧글
웃기네 2018-03-08 13:56:25  edit del
그럼..변비환자한테 간성혼수 코드넣고 전문약품으로 듀파락 처방하란 소리냐? 나중에 심사 걸려서 말도 안되는 부당청구로 돈 토해내는건 의사이니 늬들은 알바아니다? 하긴 뭐..장사꾼이 자기돈 손해안보고 물건만 팔면 그만이지.
2018-03-26 17:43:00  edit del
듀파락이지는 변비에 처방할수 있지만.
그냥 듀파락은 변비에 처방하면 삭감인것도 몰러?

약사신문 기자가?? 이건 그냥 일반인 수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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