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8.12.19 (수)

예스킨

국산 신약개발 활성화 '인공지능 지원센터' 설립해야

오제세의원, 국감서 지적…신약 진입장벽 극복 필요

국내 신약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서원구)은 “현재까지 개발된 국산신약은 29개에 불과하며, 국산신약 생산실적은 전체 의약품 대비 1%도 안 된다”며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해 신약개발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센터는 ▲국내·외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및 운용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 기반 조성(신약후보물질 관련 공공데이터, 제약·바이오 업계의 데이터 등 활용방안 연구) ▲인공지능 사용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글로벌 제약사에서는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과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과 높은 IT기술 및 인프라 수준 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내 제약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공지능 도입 실적이 저조하고, AI 개발업체는 기술력은 우수하나 영세하고 소수라는 것.

이에 신약개발 단계별로 필요한 제약사의 인공지능 수요와 IT기업의 신약개발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을 동시에 지원할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청구액 상위 100개 품목 중 다국적 제약사의 청구액은 2조 2,353억원으로 68%를 차지했고, 국내 제약사는 1조 682억원으로 3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 의원은 “주요 의약품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에게 잠식당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한 뒤 “미래 먹거리 산업인 제약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토종 제약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적인 국내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겉돌고 있는 혁신형 기업 지원제도를 제약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해외진출 신약에 한해서는 자율가격결정제도를 도입하여 다국적 제약사와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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