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한국약사문학상공모전

2018.12.19 (수)

타이레놀

"토종 CRO 육성 시급…국내서 임상 2상 추진해야"

한국CRO협회 이영작회장, 복지부 국감서 강조

신약개발을 통한 제약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 토종 CRO육성이 시급하며 특히 국내에서 임상 2상을 활성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임상CRO협회 이영작 초대회장은 11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국내외 임상시험수탁 산업 동향 및 주요국의 다양한 지원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임상시험을 많이 위수탁하고 있다. 임상시험 확대에 대한 역행이라고 생각한다. 방치하는 느낌인데 대책이 필요하지 않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영작 회장은 "국내 제약사들이 외국 CRO에 대한 의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결국 국내 산업이 종속되고 말 것“이라며 국내 토종 CRO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정부가 신약개발 등 사업에 8천억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데 의도는 굉장히 좋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임상 1단계에 1만개를 발굴하면 1천개가 의약품으로 성공할 수 있고, 임상 2단계에서 100개를 개발하면 10개까지 의약품으로 성공하는 등 성공률은 100배에 달한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임상 1상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2상에서는 모두 해외로 수출하고 있어 남는게 없다. 의약품 개발 2단계인 임상 2상을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제약사들이 임상을 국내용과 해외 진출용으로 구분하면서 허가를 받는 경우가 있다”며 “식약처가 국내 임상 수준을 국제 수준에 맞도록 엄격하게 관리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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