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회헬스케어정책포럼

2018.11.14 (수)

예스킨

염색제와 펌제의 성분과 원리 이해하기

파마코스메직 시즌2-<44>

[파마코스메직 시즌2를 시작하며]

지난해 부터 올 상반기 까지 약 1년여에 이르는 기간동안 인터넷 약사공론을 통해 약국화장품 전문기업 (주)선앤원코스메틱의 대표이자 대한약사회 화장품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선 박사(이화약대 졸)의 파마코스메직 시즌1이 절찬리에 연재된 바 있다. 독자 성원에 힘입어 이제 시즌2로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김영선 박사의 파마코스매직이 다시 50회에 걸친 대장정에 오른다. 매주 목요일 독자 여러분께 유익한 약국경영의 정보를 제공해 드릴 것을 집필자와 더불어 약속의 말씀을 올린다 <편집자 주>

모발은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폴리펩티드 사슬이 여러 개의 측쇄결합으로 연결된 그물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것들 중 시스틴 결합(이황화결합-S-S-)은 퍼머넌트 웨이브를 형성하는데 중요하다. 모발에 웨이브를 형성시키는 원리는 바로 이 시스틴 결합을 절단시켜서 모발을 원하는 형태로 만든 후에 다시 시스틴 결합을 복원 함으로써 웨이브 형태를 유지하게 한다. 이황화 결합은 1제(환원제)에 의해 절단되어 시스테인으로 되는데 2제(산화제, 중화제라 부른다.)에 의해 다시 새로운 이황화 결합을 형성한다.

펌제의 성분 중 제 1제(환원제)로서티오글리콜산류를 주 성분으로 하는 것은 환원력이 강하며 티오글리콜산의 양과 알칼리제를 조정하여 웨이브의 강약을 조절한다. 시스테인류를 주성분으로 하는 것은 비교적 냄새 자극이 적고 모발 손상이 덜하지만 웨이브 형성 력이 약하다. 알칼리제는 PH 를 상승시켜 환원제의 효력을 증대하고 웨이브형성력을 강하게 할 목적으로 사용되며 암모니아, 유기아민, 모노에틴올아민등이 사용된다. 제 2제(산화제)로서 브롬산나트륨, 브롬산칼륨이나 과산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한다. 제 2제에는 이 밖에 PH 완충제를 배합하여 일정PH에서 산화반응이 진행되도록 한다.

모발 염색은 백발이나 새치를 커버하거나 두발에 다양한 색감을 주어 패션수단으로 활용한다. 염모제는 모발과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알러지나 자극등의 위험이 있어서 약사법상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었으나 금년부터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염모제는 모발의 가장 바깥층인 큐티클층과 접촉하여 세포막을 통과하여 모피질(cortex) 내부로 침투 확산된다, 큐티클 최외층의 표면을 염색하는 일시적 염모제, 큐티클 내부와 코텍스 내의 일부를 염색하는 반영구 염모제, 코텍스 내부 전체를 염색하는 영구 염모제로 나뉜다.

영구 염모제는 산화염모제, 식물성염모제, 금속성 염모제등으로 분류하는데, 주로 염모의 색조가 풍부하고 선호하는 색조로 염색이 가능한 산화형 염모제를 사용한다. 산화형 염모제는 염모제(1제)와 산화제(2제)로 구성되는데 산화염로(아민계, 페놀계화합물)에 산화제를 작용시켜 산화중합반응으로 염색의 효과가 나타난다. 파라페닐렌디아민(PPD)은 산화형 염모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염료 중간체이다. 이러한 산화형 염모제는 모발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염색 후에는 세심한 헤어 케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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