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8.12.15 ()

예스킨

아스피린 치매예방 동물실험단계 불과..."아직 멀었다"

[허지웅의 오감도] 4회, 아스피린 득과 실...치매부터 심혈관계 질환 예방까지



만병통치약 같은 아스피린,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는 뉴스에 약국은 아스피린을 찾는 환자들이 등장. 과연 효과가 있을지 ‘오감도’가 다뤄본다.

오감도 4회에서는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 대한약사회 김성진 위원장, 고양시 모두의약국 김현아 약국장이 패널로 참석해 ‘아스피린 치매예방 논란’에 대해 논했다.

명승권, 저널 발표 동물실험 수준 갈길 멀어
지난달 15일 외신에서 'The Journal of Neuroscience' 라는 신경과학 저널서 등장. 아스피린 투여 쥐 뇌 안 단백질 플라그 절반 감소 결과에 언론 ‘치매 예방 길 열려’ 언급. 하지만 과잉, 과대 홍보다.

연구는 실험실 연구, 동물 실험, 사람 대상 임상 연구 순으로 신약이 개발되고 효능뿐만 아니라 부작용 없는 것 함께 입증돼야 한다.

하지만 이번 논문은 동물실험 단계. 아직 갈 길이 먼 상태인 것.

2017년 8월에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기존 전 세계적으로 발표 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8편을 종합한 분석이 있다. 8편의 임상실험 메타분석을 해보니까 아스피린 먹으나 안 먹으나 치매 발생과 상관이 없고 인지기능에도 관련이 없는 걸로 나온다.

김성진, 아스피린 찾는 사람 점차 줄어
치매예방이라는 뉴스 나오기 전에는 사실 말이 안되지만 아스피린을 혈액순환제로 사 가신 분들이 꽤 있었다. 환자에게 왜 먹으려 하느냐 물으면 예전에는 혈액순환, 요즘에는 치매예방이라 답한다.

하지만 대부분 먹어야 할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예전에 혈액순환부터 치매 예방까지 의사들도 아스피린을 처방하는 비율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제가 한 5년 전만해도 아스피린을 정말 조제를 많이 했거든요. 지금은 아스피린이 1년에 5베이트가 안 나간다. 그 정도로 아스피린 처방도가 떨어졌고 치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뉴스를 좀 잘 이해했으면 좋겠다.

김현아, 선택지 더 많은 캐나다...약물 상호작용 약사에게 물어
새로운 스터디에 관해서 라기 보다 그냥 치매하고 아스피린 하니까 캐나다에서 근무당시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오메가3를 사서 드시려는 중년 여성이 자신이 갖고 있던 오메가3를 갖고 오셔서 내가 이걸 먹고 싶은데 내가 여기서 먹는 약이 있다 이거 먹어도 되는지 한 번 확인을 해 달라고 요청 하더라.

사실 캐나다에서는 약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내가 건강식품이건 비타민이건 아니면 정말 그냥 일반 약으로 사서 먹건 선택 옵션이 우리나라보다 더 좋은 상황이다. 그러면서도 확인을 하고 약을 먹는다.

왜냐면 약은 부작용이 있는 게 당연한 거니까라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확인을 해봤더니 와파린을 드시고 계셔서 출혈영향이 높아지기 때문에 드시지 말라고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있다.

명승권, 심혈관 질환 예방목적 복용한다면 50대만
아스피린이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혈소판 기능의 가장 중요한 것이 피가 났을 때 굳어서 피가 덜나게 하는 것이 목적인데 아스피린이 이를 못하게 막는 만큼 심혈관계 질환에 예방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정리해 보면 오직 50대만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의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에서는 권고안을 이렇게 내고 있다. 가장 최신편이 뭐냐면 50세에서 59세 사이에 있는 사람들 중에 평가를 했을 때 심혈관질환 발생확률이 10% 이상일 경우에 한해 50에서 59세 사이는 아스피린을 먹는 게 아스피린의 부작용인 출혈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보다 이익이 더 많으니까 먹으라고 권하고 있다.

평가법은 나이, 성별, 혈압, 콜레스테롤 그리고 당뇨 혹은 흡연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항목을 넣으면 자동으로 웹페이지에서 계산을 해주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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