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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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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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로, 또 강사로···이번엔 시집·수필집 동시출간

변애선 약사, '매혹의 조건'·'낯선 남자와 13일을' 발간

약사출신 문인들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일선 약사가 시집과 수필집을 동시에 출간해 눈길을 끈다.

시집 '매혹의 조건'과 수필집 '낯선 남자와 13일을'을 동시에 출간하며 작가로 새로운 변환점을 맞이한 주인공은 한약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변애선 약사다.

고교시절부터 글을 써온 변애선 약사는 입학당시 집안 사정 등을 고려해 약학대학으로 진학했지만, 문학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런 만큼 변애선 약사는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국을 운영하면서도 문학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한약상담 약국을 운영하는 만큼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변 약사는 약학과 관련한 강의와 화학 강의 등 강단에도 꾸준히 섰다.

이런 활동 속에서 2005년 수필로 등단 한 이후 꾸준히 시와 수필을 써온 변애선 약사는 그동안 모인 작품들을 모아 이번에 첫 출간에 나선 것.

변애선 약사는 "고교시절부터 꾸준히 글을 써왔고, 개별적으로 발표한 적은 있지만 책으로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작품이 생각보다 많이 쌓여있다보니 책을 출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시집과 수필집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느낌은 물론 사랑, 이별, 감정으로 인한 상실감 등이 담겨있다.

변 약사는 "한약상담 약국을 하면서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글은 내면을 표출하는 것이기도 해 활동을 꾸준히 했다"며 "주로 쓰는 작품들은 약사로서의 일상보다는 사랑이나 상실감에 대해 다루고 있어 내면적인 부분이 더 강조된다"고 전했다.

특히 변 약사는 이번 출간을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출간에 대한 생각보다는 꾸준한 작품 할동을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그는 "그동안 책을 내야한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출간을 하게 됐고 앞으로도 출간을 목표로 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글을 꾸준히 쓸 수밖에 없는 만큼 나중에 또 작품이 쌓인다면 출간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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