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회헬스케어정책포럼

2018.11.14 (수)

예스킨

미네랄 오일과 미네랄 메이크업에 대한 오해

파마코스메직 시즌2-<45>

[파마코스메직 시즌2를 시작하며]

지난해 부터 올 상반기 까지 약 1년여에 이르는 기간동안 인터넷 약사공론을 통해 약국화장품 전문기업 (주)선앤원코스메틱의 대표이자 대한약사회 화장품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선 박사(이화약대 졸)의 파마코스메직 시즌1이 절찬리에 연재된 바 있다. 독자 성원에 힘입어 이제 시즌2로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김영선 박사의 파마코스매직이 다시 50회에 걸친 대장정에 오른다. 매주 목요일 독자 여러분께 유익한 약국경영의 정보를 제공해 드릴 것을 집필자와 더불어 약속의 말씀을 올린다 <편집자 주>

화장품이나 의약품에 사용되는 미네랄 오일과 페트롤라툼(바셀린) 이 피부에 유해하다는 소문이 있다. 식물성오일과 허브 등의 천연화장품 브랜드의 회사 등이 자기들의 브랜드를 광고하기 위해서 미네랄오일을 공격한 것이다.

미네랄 오일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수 되었을 때 알레르기 및 인체 독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의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이것은 피부에 발랐을 때의 결과를 말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미네랄 오일은 상처를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기업 존슨앤존슨의 베이비 오일은 100%미네랄 오일이지만 아기피부에 발라도 되는 최고의 안전한 제품이다. 미네랄오일은 식품에서 추출한 성분이 아니라 원유(petroleum)에서 추출한 성분이며 바셀린 역시 원유에서 추출해낸 100%페트롤레움 젤이다.

수년 전에 미네랄 메이크업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메이크업 제품 등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메이크업제품에 주로 들어가는 탈크 성분이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2009년 베이비 파우더 석면 파동이 일어나면서 검출된 석면의 출처가 탈크 였기 때문에 석면 화장품은 곧 탈크 화장품으로 인식되면서 탈크가 유해한 물질로 인식되었다. 탈크는 실리카 탈크(silica talc), 마그네슘알루미늄실리케이트(magnesium aluminum silicate)등의 형태를 갖고 있는데 어떤 형태이든 탈크는 천연성분이며 매우 안전한 물질이다.

대부분의 미네랄메이크업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성분은 마이카 와 비스머스옥시클로라이드(bismuth oxychloride)인데 이 성분이 희미한 광택과 펄 효과를 지니고 하얀 파우더 질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화장품에 사용되는데, 탈크와 비교해서 거의 차이가 없다. 오히려 비스머스옥시클로라이드는 펄 속성 때문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반면 높은 등급의 탈크는 파우더의 고운 질감과 피부처럼 섬세한 사용감을 만들어주는 물질이며 수십년 동안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파우더들에 필수 성분으로 사용되어져 왔다.

일부 미네랄메이크업 파우더에는 자외선차단성분 기능이 있는데, 티타니움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들 성분은 비교적 자극이 적은 자외선 차단성분이므로 사용해도 좋다. SPF 15이상의 미네랄 메이크업은 파운데이션, 파우더 , 자외선차단의 3중 효과를 주기때문에 사용이 편리한 점도 있지만, 철저한 자외선 차단효과를 위해서는 충분한 양을 발라주어야 하기 때문에 가볍고 투명한 메이크업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스킨케어(기초화장) 단계에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이 어느 한 성분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은 금물이다. 또한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 성분을 마치 직접 투여하거나, 많은 양을 사용한 것에 대한 효능이나 독성으로 착각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화장품회사들이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한 성분들을 어떤 다른 반대되는 회사의 마케팅 목적을 위해서 주장하는 의견에 동조할 필요는 없다.

칼럼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메일(jiin4@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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