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회헬스케어정책포럼

2018.11.16 (금)

예스킨

"항생제관리팀 내 약사 중재시 의료진 92.9% 순응"

김형숙 약사, 분당서울대병원 사례 소개…수가신설도 제안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김형숙 약사
의료기관 내 약사와 감염내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항생제 관리팀이 적절한 항생제 투여와 부작용 감소에 긍정적인 만큼 이 팀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수가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김형숙 약사(임상약제전담)는 9일 오전 9시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8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제22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서 ‘항생제 부작용 예방 및 관리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김 약사는 항생제 관리팀은 병원에 따라 설치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며 우선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항생제 관리팀의 구성과 여기에 포함된 약사의 역할 등에 대해 소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항생제 관리팀은 감염내과 4명과 정규 약사 1명, 레지던트 약사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염 치료 및 항생제 적절성 등 감염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항생제 관리팀 내 약사 업무의 흐름도를 살펴보면 우선 ‘향균제 투약내역 데이터’를 받게 되면 이를 근거로 △향균제 처방 적절성 평가 △매일 1∼2회 감염 미팅에서 사례 공유 △ASP(Antimicrobial Stewardshhip Program) 적극 중재, 주제 선정 등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처방중재, 피드백 향균제처방지침 권고안 마련 등의 작업을 진행한 뒤 향균제 변경, 투여중단, 퇴원 등 조치를 하게 된다. 최종 ASP 활동을 평가하게 된다.

항생제 관리팀 약사의 구체적인 업무는 △투여경로 오류 △용량, 간격 오류 △TDM △약품정보 △약품정보 △동일효능 중복처방 △상호작용 △약물이상 반응 △상호작용 △제형오류 △적응증 오류 등을 걸러낸다.

분당서울대병원의 항생제 관리팀의 중재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2017년 1134건을 중재했으며, 의료진은 이 가운데 1054건을 순응해 92.9%의 비율을 나타냈다.

1134건의 중재내용은 △용량 증량 241건(21.3%) △약품 정보제공 173건(15.3%) △용량 감량 143건(12.6%) △TDM(약물모니터링) 자문 이행 142건(12.5%) △용법 변경 136건(12.0%) △투여 경로 변경 130건(11.5%) △투약 중지 86건(7.6%) △투여 약품 변경 32건(2.8%) △제형변경 29건(2.6%) △믹스용 수액변경 12건(1.1%) 등이었다.

의료진이 순응한 중재결과 1054건은 △용량변경 370건(32.6%) △투여지속 130건(11.5%) △항생제 중단 178건(15.7%) △용법 변경 135건(11.9%) △동일 경구약 전환 102건(9.0%) △타 향균제 변경 84건(7.4%) △퇴원 51건(4.5%) △타 경구약 전환 4건(0.4%)였다. 중재를 수용하지 않은 건은 80건으로 7.1%의 비율을 보였다.

김 약사는 이같은 활동근거를 토대로 “적절한 항생제를 적절하게 투약하고 항생제의 오남용 최소화하기 위한 항생제 관리 활동을 항생제 관리팀에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항생제 관리팀의 활동 증진을 위해 원내 상황을 고려한 항생제 처방 관련 지침 등 필수항목을 충족할 경우 인적, 물적 자원 증설을 위한 행위수가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덧글작성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  <- 4392 입력

[알립니다 ]12월 13일 제39대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가 있습니다.
약사공론 게시판 등을 통해 흑색선전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약사사회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 광동제약

서울 서초구 효령로 194 대한약사회관 3층   Tel : (02)581-1301   Fax : (02)583-7035    kpanews1@naver.com
Copyright (c) 2004 kpanews.com All rights reserved.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