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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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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부작용 신속대응 서비스로 환자안전성 제고"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문미라 약사 사례 발표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문미라 약사
의료기관의 약물부작용 신속대응 서비스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 제고 등 최선의 조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발표가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문미라 약사는 9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8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제22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서 ‘약물 부작용 전문상담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문 약사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의 약물유해반응 전문상담센터는 2017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서 24시간 약물부작용 신속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센터에서는 ∆전화 및 방문 등을 통해 환자 약물부작용 상담 ∆복약지도 및 흡입기 사용법 교육 등 복약상담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 대한 약물안전카드 발급 ∆약물부작용 신속대응 서비스 및 전문상담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이 센터에서 약물부작용 상담업무를 진행한 결과 신경과 약물에 대한 부작용 문의가 40%로 가장 많았으며, 신경과약물 부작용 약물로는 파킨슨병 치료제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신경과 약물의 부작용 증상 중에는 어지러움과 투통의 비중이 높았다.

문 약사는 “복용을 지속하면 호전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용법 조절로 호전될 수 있는 부작용, 약물 중단을 고려해야 하는 부작용 등 각각 접근 방법이 다르다”면서 “가장 이상적인 대응방법은 신속한 외래진료를 받는 것이지만 이것도 예약의 어려움과 거주지가 멀어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탄생한 것이 약물부작용 신속대응 서비스로, 서울대병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시범운영하고 있다.

업무흐름도를 살펴보면 센터에 있는 약사가 약물유해반응 상담실에서 외래 환자의 부작용 문의가 있으면 전담약사가 1차 상담을 진행한다.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진료의사에게 메일을 발송한다. 진료의사의 후속조치 회신을 전담약사가 받아 다시 환자에게 이같은 내용을 안내하게 된다.

약물부작용 신속대응 서비스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에는 8건, 올해는 1분기 16건, 2분기 10건, 3분기 28건 등 총 64건이었다.

이 가운데 신속대응 회신율은 76%로 49건이었으며, 미회신건은 15건으로 24%였다. 24시간 이내 회신율은 81%에 달하는 40건이었다.

약물부작용 신속대응 서비스의 후속조치로는 '다음 외래 방문'이 27건이었으며, '빠른 외래 방문'은 22건이었다. 이 두 분류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일단 투약을 중단(38건)하도록 한 후 외래진료를 받도록 한 것이었다.

문 약사는 이같은 약물부작용 신송대응 서비스를 받은 환자 사례를 소개하면서 약물부작용 연락창구를 약물유해반응상담센터로 일원화해 외래 환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고 담당 의료진과 연계해 신뢰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또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심각한 유해반응 예방으로 환자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약사는 외래 진료의사에 대해 약물부작용 전문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담약사가 상담센터에서 환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자료검색, 부작용 평가, 관련정보 제공, 알람 입력 등을 통해 외래 진료의사가 진료에 이를 반영하고 약제를 계속할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문 약사는 “환자가 고령일 경우 의사소통, 제한적인 정보 등 전화상담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사례를 쌓아나간다면 약물부작용 대응 매뉴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신속대응 미회신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향후에는 각 의료기관내 상담센터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센터별 부작용 후속조치현황을 공유하고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후속조치 매뉴얼 구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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