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한국약사문학상공모전

2018.12.14 (금)

타이레놀

약학교육 6년제 시대 도래···평가 인증도 변화해야

[기획] 약대 6년제, 약학교육평가원의 과제<상>

[기획] 약대 6년제, 약학교육평가원의 과제

4년제 약학대학이 2+4년제로, 또 다시 통합 6년제와 2+4년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6년제로의 변화가 이뤄졌다. 이같은 약학교육 학제의 변화는 교육과정의 변화는 물론 교육과정이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그 기준이 잘 수립됐는지를 확인하는 '약학교육평가'의 변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약학교육평가원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또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상>통합6년제로 탄력 받은 약평원 역할론
<중>인증 조직 재정비 등 풀어야 할 과제 많다
<하>적정한 평가 기준 갖춘 약평원 가야 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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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교육이 통합6년제로 전환되는 시점을 맞이하면서 약학교육평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선 약학교육과정의 변화는 지난 7월 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약학대학의 학제 개편에 대한 요구와 논의가 지속되면서 교육부 역시 학제 개편의 필요성을 인정했고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2022년부터 학제를 현행 '2+4편입제'와 '통합6년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약대학제가 6년제로 전환되는 시점인 만큼 약학계 내부에서는 성과기반 교육 등의 교육과정의 변화를 추구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교육과정이 적정하게 이뤄지는지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같은 교육과정의 적정함을 평가하는 것이 이미 설립돼 운영중인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인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특히 약학교육평가원의 경우 설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법인화 등에 대한 노력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었으나 6년제 전환 이후 약교협 집행부와 약평원의 새 집행부 구성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은 국민 보건 향상의 이념을 바탕으로 약학 교육과 약무 서비스의 선진화 및 의약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약학대학 평가 인증 및 약학교육 전반에 관한 정책개발과 연구 등의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약평원은 2010년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2011년 신설대학 설립 이후 '(재)한국약학교육평가인증원' 설립을 위해 약교협 산하 평가인증위원회를 두고 검토와 연구를 추진해 2011년 10월 약교협 임시총회에서 (재)한국약학교육평가원을 승인하고 정관을 채택하고 11년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대이사장, 원장을 선출한 바 있다.

이에 약평원은 현재까지 지역약국 실무실습 평가인증과 약학대학 평가인증 등을 진행하며 사업을 수행중에 있는 상태다.

약평원은 지난 2013년 지역약국 평가인증편람을 공시하고, 지역약국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

약국 183곳·약대 5곳 등 평가인증 획득
약평원이 진행한 지역약국 인증 평가 등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017년 12월을 기준으로 지역약국 평가인증을 받은 약국은 총 183곳이다.

2013년부터 매년 약평원은 지역약국 인증 평가를 시행했고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78곳, 2014년 44곳, 2015년 5곳, 2016년 39곳, 2017년 17곳의 약국이 약평원의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약학대학 평가인증은 초기부터 시도됐으나 실제 평가가 이뤄진 것은 지역약국 이후로 2015년 1주기 평가를 시작으로 약대 평가인증이 진행됐다.

당시 약학대학 평가인증을 시작할 시점에서는 총 3개대학이 참여했고, 이같은 평가인증에 이어 △교육부 평가인증기관 지정 △약평원 평가인증의 약사법 및 고등교육법 명시화 △재단법인화 등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첫 3개 대학의 평가인증이 실시되며 이후 매년 10개 대학 수준의 평가인증을 진행한다는 복안을 내놨으나 이뤄지지는 않았다.

구체적으로는 2015년 1주기 약학대학평가인증을 안내하고 2015년 3개대학인 경북대, 서울대, 충북대가 인증을 받았고 2016년에는 2개 대학 부산대, 아주대를 평가해 이를 모두 인증했다.

결국 2018년 현재까지 약학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약학대학은 35개 약학대학 중 5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함께 약평원은 병원약국에 대한 평가인증 역시 추진했으나 이 역시 이뤄지지는 않았다.

이같은 상황인 만큼 약평원은 내부적인 재정립과 함께 법인화 법제화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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