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8.12.19 (수)

예스킨

한동주, "두 고소건 성격 달라···네거티브 아닌 후보 검증"

[2018 대한약사회 선거]서울 회원에 사과가 먼저···금품 수수행위 반드시 막아야

한동주 선거본부 최용석 본부장.
한동주 후보가 양덕숙 후보의 고소·고발 주장에 두 건은 성격이 다르다고 지적하는 한편 최근 논란이 됐던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해서도 금품수수 행위는 반드시 막아야한다며 재차 지적했다.

서울지부장 선거 기호 2번 한동주 후보 선거본부의 최용석 본부장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양덕숙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최용석 본부장은 "양덕숙 후보는 한동주 후보가 각종 고소고발을 일삼아 왔다며 본질과 성격을 은폐하고 있다"며 "한 후보의 고소고발은 가계약금 1억원 금품수수와 연수교육비 2850만원의 횡령 의혹에 대한 것으로 전체 회원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양덕숙 후보는 자신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멀쩡한 서울시 약사회원 3명을 검찰에 고소하지 않았느냐"며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음에도 회원 3명에 대한 고소를 끝까지 쥐고 있다가 서울지부장 출마 한 달 전 취하한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양덕숙 후보는 2015년 선거가 끝난 후에도 김대업 후보를 고소하고, 전문지 매체의 댓글도 고소하는 일련의 상황을 고려할 때 양덕숙 후보가 서울지부장에 당선된다 한들 자신에게 비판적인 회원들을 또다시 검찰에 고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소통·대화보다 검찰 고소를 우선하는 양 후보가 지부장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지금이라도 억울하게 고소당한 서울회원 3명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양덕숙 후보는 가계약금 1억원 금품수수, 약준모에 의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논란, 개인정보법 위반 징역 2년 구형 등의 사실 적시를 명예훼손을 운운하며 비방이라고 주장한다"며 "후보자 검증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이를 명예훼손으로 간주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가계약금 1억원과 관련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이는 1억원을 수수하는 자리에 동석한 바 있고 이를 개인 통장에 보관한 점 등이 회원의 자산을 개인이 보관한 것으로 전체 회원정서에 부합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것.

또한 이같은 문제로 부회장 직을 사퇴한 것은 물론 검찰의 무혐의 판정 역시 면죄부가 될 수 없고 이 중 3000만원 사용 했음에도 이를 보고하지 않고 7000만원을 현찰로 돌려줬다는 것 역시 믿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이미 문제가 제기됐던 양덕숙 후보의 저서 배포에 대해서도 재차 문제 삼았다.

최 본부장은 "양덕숙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자신의 저서 권당 가격 1만3000원인 '양덕숙의 인생 약국'을 유권자들에 배포한 사실이 드러나 선관위로부터 경고를 받았다"며 "도서 배포는 양덕숙 후보와는 무관하게 케이파이에서 임의적으로 판단해 배포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양덕숙 후보 저서 배포는 선거관리규정 제3조(후보자 등의 공정경쟁의무)와 제5조(중립의무 등) 및 제35조(기부행위 등의 금지)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금품 제공 행위와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혔다.

최용석 본부장은 "이같은 기부 행위는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고 이는 정당하고 공정한 선거경쟁이라 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공직선거에서 이같은 행위가 일어났다면 당선무효로 연결될 수 있는 중대 사안으로 만약 권당 가격 1만3000원인 도서를 유권자 모두에게 배포했다면 약 1억원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선거기간 유권자에 대한 기부행위에 대해서는 김성철 케이파이 직무대행을 포함한 양덕숙 후보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법적으로 엄중 대응할 것"이라며 "개인정보 유출과 자금 출처를 정확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최 본부장은 "어깨띠와 책자를 돌리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로 향후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지적할 부분"이라며 "책자 배포는 금품수수에 가깝고 선거 당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당선을 돈으로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이는 반드시 막아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제기되는 한동주 후보의 선거운동이 네거티브라는 지적에 대해 오히려 양덕숙 후보의 공약이 현실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하고 나섰다.

최 본부장은 "서울지부 시스템으로 봤을 때 나온 공약들이 할 수 있는 것이 한정돼 있는데 양덕숙 원장으 IT 내용은 지부 시스템 자체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으로 약학정보원과 협업해 대한약사회에서 해야할 부분"이라며 "이는 약정원 관계 맺은 특정 업체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이뤄지기 어려운 시스템으로 이는 오히려 오히려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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