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9.03.25 (월)

약교협, 약대신설 위한 '정원배정심사위원회' 불참 의결

제7차 정기총회 개최···계열별 구분 변경 추진·약평원 법인화 등도 결정


약학교육협의회가 약대 신설을 위한 정원배정심사위원회에 불참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사)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한균희)는 12월 19일 전국 약학대학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약학의 계열별 구분 변경 추진, 약학대학 인증평가 실시. 약학대학 신설 위한 정원배정심사위원회 참여에 관한 사항, 연회비 인상 및 2019년도 예산 편성(안) 등을 심의했다.

우선 첫 번째 의결사항은 '약학의 계열별 구분 변경 추진에 관한 사항'으로 약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현재 '자연과학계열'로 구분된 계열별 구분을 '의학계열'로 변경 추진을 의결했다.

또한 계열별 구분 변경이 진행될 경우 교원확보율의 경우는 프리셉터를 임상교원으로 인정하는 방안 등을 추가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이어 약학교육 평가인증 실시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해 약평원 법인화를 위해 약교협이 기본재산 분담금 출연 등 재정 지원과 함께 고등교육법 및 약사법 일부 법률개정을 추진함을 의결하고, 회원교인 약학대학이 단계적 평가인증에 참여하기로 의결을 마쳤다.

특히 그동안 논란이 돼온 약학대학 신설과 관련해 정원배정심사위원회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약교협은 총회를 통해 교육부가 올바른 교육정책을 펼 수 있도록 2019년 1월에 진행되는 '약학대학 정원배정심사위원회'에 약학교육계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해당 의결 내용을 교육부에 공문으로 발송하고 전국 약대 교수 등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약대 학제개편에 따른 추진 경과, 성과기반 약학교육 추진 현황, 약학교육협력단 운영, 2018년 연구사업 추진 실적, 2019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시행 결과, 2019학년도 약학대학 원서접수 현황 등에 대한 사항을 보고했다.

한균희 이사장(연세대 약대 학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학교육이 현재 학제개편부터 시작해서, 성과기반교육 도입, 약학대학 신설 논란까지 많은 변화가 있다"며 "위기는 곧 기회다 라는 말처럼, 이런 상황을 슬기롭게 잘 운영해 약학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변곡점을 만들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약학대학장인 강원대 신은주(2018년 9월), 경희대 오명숙(2018년 8월), 고려대 전영호(2018년 8월), 동덕여대 임세진(2018년 8월), 목포대 문홍섭(2018년 6월), 영남대 박필훈(2018년 8월), 전남대 조원제(2018년 3월), 한양대 류종석(2018년 7월) 학장 등 8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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