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9.04.26 (금)

우황청심원

일반약 판매거부? 무차별 민원제기에 약국 곤혹

조제용 우루사 판매 않는다고 신고…막무가내식 환자에 약사들 분통


소비자의 막무가내식 민원제기에 정상적인 약국조차 불편한 상황을 겪는 경우가 있다.

특히 처방약 조제거부와 관련된 민원은 상황에 따라 간혹 제기되는 사례가 있기도 하지만 흔치 않게 일반약 판매거부와 관련된 민원도 제기된다.

물론 약국은 일반약 판매거부와 관련된 상황을 환자나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안내하지만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보건소 등에 민원을 넣는 것이다.

지난해 4월 경남 K시 보건소 ‘건강신문고’에는 A약국의 일반약 판매거부와 관련된 민원이 접수됐다.

환자 B씨는 A약국을 방문, 우루사100mg 짜리를 요구했는데 A약국 대표약사는 ‘조제용’이기 때문에 안 된다고 판매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환자는 K보건소에 민원을 넣었고 약무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K보건소 약무팀 관계자는 “약사가 우루사100mg은 일반의약품이긴 하지만 제약사에서 조제용으로 내놓은 제품으로,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소비자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민원을 제기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민원인에게는 이에 대한 설명을 별도로 했으며, 약국에도 연락을 취해 앞으로는 민원인이 이해를 못해 민원을 제기하지 않도록 설명을 더 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에는 약국에서 의약외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민원을 넣는 경우도 있었다.

대구시 C약국에는 어린아이와 부모가 방문해 소독약을 달라고 했다. 아이의 눈가에 상처가 났는데 이를 소독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C약국 약사는 “소독약이 눈에 들어가면 안 된다”며 판매를 거부했고 아이의 부모는 화를 내고 약국을 나가버렸다.

이후 아이의 부모는 B보건소에 약국에서 소독약 판매를 거부한다고 민원을 냈다.

B보건소 약무팀 관계자는 “의약외품인 소독약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민원이 들어온 경우가 있는데, 현장확인 결과 약사가 정상적으로 설명을 한 뒤 판매를 거부한 사례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독약이 아이의 눈에 들어가면 좋지 않기 때문에 판매를 거부한 것인데 환자가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면서 “좀 특이한 경우였다”고 밝혔다.
약공덧글
에효 2019-02-11 20:30:02  edit del
이유가 있으니 안파는거지 왜 안팔겠냐
아혀 *빙신새끼들
11 2019-02-12 01:51:39  edit del
한국인들은 미개한 개돼지가 많아서 신고 다 받아주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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