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9.04.24 (수)

우황청심원

약교협 보이콧 철회로 약대신설 심사위 구성 '속도'

교육부, 심사위원 구성·비율 등 절차따라 진행···일정은 아직 미정

그동안 약대 신설과 관련한 정원배정 심사위원회에 불참을 통보했던 약학교육협의회가 참여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교육부의 심사위 구성 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최근 약학교육협의회는 임시총회 등을 통해 교육부 정원배정 심사위원회 참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약교협 측은 약대학장 등에 임시총회 결정사항 등을 전달하는 한편 교육부에도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결과적으로는 약대 신설과 관련한 논의가 멈춰있던 상황에서 약교협의 참여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상황이 마련됐다.

실제로 교육부는 약학대학 신설과 관련한 신청 이후 심사위원회 구성 등을 진행하지 못했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심사위원회 구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심사위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결정된 만큼 이제 심사위원회 구성 등과 관련한 절차를 진행할 생각"이라며 "다만 내부적인 절차를 따라야하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약교협의 참여가 확정된 것과 더불어 약학대학 신설이라는 측면에서 심사위 구성에 약학계열 인원 비율이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약학대학 신설인 만큼 타계열에 비해 약학계열의 (심사위 구성)비율이 높을 것으로는 보인다"면서도 "구체적인 구성이나 비율 등은 절차를 거치면서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서 약대 신설 대학의 준비기간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도 절차상의 문제가 없도록 공정하게 진행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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