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한국약사문학상공모전

2019.03.20 (수)

환자 89% "세이프약국 사업, 약물 복용 개선 도움됐다"

동작구 사업평가 공개···참여약국 증가 등 성장동력 확보 필요

세이프약국에 참여한 환자들이 본인들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약물복용 등 건강에 도움이 됐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동작구가 공개한 2018년 세이프약국 사업 평가를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동작구에서는 총 29개소의 약국이 세이프약국에 참여했으며 약력관리 신규 등록자가 1830명에 달해 기존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포괄적 약력관리 실적 약력상담 실인원은 1830명으로 누적 9712명으로 상담건수는 초 5133건이었으며 월 평균 428명의 신규 환자를 등록하였고, 6, 7, 8월과 10월에 집중적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다만 이런 실적의 경우 상위 4개 약국의 비중이 82%를 차지했고 신규참여약국 8개소에서 평균 20명 신규 대상자를 등록·상담했다.

이와함께 생활밀착형 상담 실적을 보면 집중관리군 약물취약계층 22명을 대상으로 109회 상담(7개 약국 참여)이 이뤄졌고 이들 대상자는 56세~91세로 평균 사용 약 9.6개, 보유질환 4.3개 등이었으며, 22명 중 1명 입원으로 4차 상담에서 종료됐고 나머지 21명은 5차 상담을 완료했다.

이같은 사업 평가에 이어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우선 참여약사의 경우 진행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점과 도움이 된 점, 확대 필요성, 참여 의지 등을 질문했다.

우선 사업 진행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프로그램 사용이 59%를 차지기했고, 상담 진행과정이 24%, 환자 선정 및 동의서 작성이 17% 였다.

상담 진행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의 경우 상담 시간 부족이 10명이 답변해 가장 많았고, 상담 기술의 부족이 7명, 별도의 상담공간 확보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환자에 대한 정보 부족과 상담과정에 활용할 자료 부족 등이 2명, 상담에 필요한 전문 지식이 1명 등이었다.

사업 참여에 도임이 된 것은 보건소의 지지와 지원이 17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업 확대 필요성에는 90%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72%의 약사가 사업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참여 환자의 경우 건강에 대한 기대와 약물 복용면에서의 개선에 대한 답변을 통해 만족도를 평가했다.

눈에 띄는 것은이 사업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36%에 불과했고 그렇지 않다가 51%, 매우 그렇지 않다가 13%로 나타나 기대 자체는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상담 결과 약물 복용 면에서 개선됐냐는 질문에는 크게 개선됐다가 36%, 개선됐다가 53%로 총 89%가 개선됐다는 답변을 했다.

이에 구 보건소는 결국 세이프 사업으로 인한 약물 복용 개선이 기대 이상으로 도움이 됐음을 알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이같은 사업 평가를 바탕으로 동작구 보건소는 향후 개선 방안을 통해 참여 의지와 능력이 있는 약국으로 재지정하고 참여 약국수를 늘려 사업 동력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연사업은 약국 직접 등록보다는 의료기관으로의 연계를 대안으로 모색하고 효과가 떨어지는 동영상교육보다는 대면 집합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약력관리를 위한 등록카드는 물론 금연등록, 정신건강(PHQ-9), 치매(SMCQ) 등 환자 발굴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된 세이프 업무 매뉴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치매 국가 책임제 등 국가 시책에 발 맞추어 동작구 치매안심마을 사업에 지역약국이 참여해 치매 환자를 발굴 연계할 수 있도록 사당동 소재 약국을 세이프약국에 참여시키는 등 사업 발전 방안 모색키로 하고 최근 이같은 사항을 추진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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