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9.04.24 (수)

우황청심원

9세 이하 38.4% 앓는 '알러지성 비염', 4·9월 심각해져

전체 건보 가입자 13.5% 해당…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9세 이하 어린이 10명 중 3명 이상은 혈관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환절기인 4월과 9월 심해지며 방치시 부비동염이나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2013~2017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혈관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3년 597만명에서 2017년 689만명으로 연평균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 따르면, 2017년 혈관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 질환의 10만명당 진료인원은 1만3530명으로 전체 건보 가입자의 13.5%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9세 이하가 38.4%로 가장 많았고 10대 18.1%, 20대 이상 9~12% 대의 진료 비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1.2배 더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정효진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항원에 대한 감작이 소아기에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며, 유전적 소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 유병률이 증가하게 된다"며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 질환은 순차적으로 발병하고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상이 약해지며 알레르기 피부반응의 반응 정도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 생리 중이나 임신 시에 내분비계 호르몬, 특히 혈증 에스트로젠 수치의 변화에 따라 심각한 코막힘, 수양성 비루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임신 후기에는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

또한 폐경 후에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 역시 비점막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

정 교수는 "비염이 잘 조절되지 않아 비점막의 충혈 및 부종이 있는 경우 부비동의 환기 및 배액을 저해해 부비동여 및 코폴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코호흡이 잘 되지 않아 구호흡을 하면서 인두염, 후두염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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