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제13회 팜엑스포 및 KPA학술세미나

2017.05.28 ()

약국 민원, 약사의 노력·제도적 장치 마련 병행돼야

약국은 상대적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다. 그런만큼 이와 관련한 불만이 제기되기도 하고, 이로 인한 보건소 민원 등이 이어지기도 한다.

그런만큼 지난해 서울 지역 보건소에 접수 된 민원들의 사례를 통해 약국이 현재 위치한 상황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지난해 보건소에 접수된 민원을 보면 20%에 달하는 내용이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조제에 대한 부분이었고 가운 미착용, 명찰 미착용 등의 민원들도 상당수 제기 됐다.

이는 이어지는 언론 보도 등으로 인해 약국에서 약사가 직접 조제를 하는지, 무자격자가 아닌 약사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지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임의 처방 변경 조제에 대한 우려와 의약품의 개봉 판매 의심,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복약지도 미비 등의 불만도 나온 것 역시 약국에서 약사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이런 관심의 증가는 약사사회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자정활동의 필요성과 약사사회의 노력이 점차 중요해진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된다.

다만 이같은 노력에 앞서 보건소 민원에 대한 정리도 필요해 보인다.

이는 보건소 민원의 경우 약국에 사실확인차 점검을 나오는 만큼 약국의 불편으로 다가옴에도 불필요한 민원들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기된 민원 중에는 불법적인 부분이 아닌 조제약에 대한 환불이나 대체조제 등에 대한 불만도 제기된 것을 확인됐다.

여기에 일부 지역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약국에서의 판매를 일단 동영상 촬영해 보건소에 민원을 넣기도 하는 등의 민원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약국 개별적인 노력을 넘어 불필요한 민원을 제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방지하는 장치가 마련 될 필요성도 있다.

결국 약국의 신뢰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약사사회의 개별적인 노력과 함께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적인 민원에 대한 해결책 마련도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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