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예스킨부산

2018.11.21 (수)

예스킨

여드름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

부끄럽지만 기자는 피부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라 조금 잠을 설치거나 세안제를 바꾸거나, 심지어 스킨만 바꿔도 좁쌀만한 여드름이 올라온다. 물론 이렇다할 커다란 자국은 남지 않는 것이 다행이지만 괜시리 올라오는 잡티는 '겪어본 사람'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처음에는 나에게 잘맞는 화장품과 세안제만을 쓰면서 버티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해결책이 아니었다. 같은 세안제를 쓰면서도 새로 산 세안제는 여지없이 뾰루지가 났던 탓이었다.

혹시나 싶어 피부에 좋다는 비타민제를 비롯한 영양제를 먹었다. 조금 나아지는 기분이 들기는 했지만 이 역시 눈에 띄게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인터넷을 검색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자료에는 성인 여드름이 생기고 악화되는데 음식물의 영향이 가장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일단 먹는 것을 줄이고 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가급적 피하기 시작했다. 과자와 라면 섭취도 줄였다.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운동이 필요하다는 조언에 운동을 시작했다. 몸 안에 그렇게 많던 여드름은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최근 업계 내에서,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네릭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등에서는 제네릭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중국산 발사르탄 사태 이후 그동안의 정책을 손봐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탓이다.

그동안 제네릭의 경우 메스를 쉽게 댈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국내 제약사들 상당수의 밥줄이자 최근의 기술수출 등이 제네릭을 연구하고 신약개발 역량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여기에 건강보험 재정 안정과 국민의 치료기회 확대라는 점에서도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몸 바깥으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피지가 여드름이 되듯 제네릭에 대한 문제가 불거져왔던 것 역시 사실이다. 제네릭의 난립으로 인한 불법 리베이트의 가능성과 의약품 품질 저하 문제 등이 지적돼왔다. 좀 나쁘게 말하면 당국이 그동안 '비타민'만 먹고 '화장품'만 바꿔왔던 것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2016년 당시 제약협회가 공동생동에 대한 규제강화를 요구한 바 있을 만큼 업계에서도 제네릭 문제는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기회가 국내 제네릭의 품질 강화는 물론 제약사의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되길 바란다.

운동은 지치고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하는 것 역시 괴롭다. 하지만 그것이 '매끈한' 제약업계를 만들 수 있는 일이라면 당국이 여드름을 한 번 짜내야 할 때다.

서울 서초구 효령로 194 대한약사회관 3층   Tel : (02)581-1301   Fax : (02)583-7035    kpanews1@naver.com
Copyright (c) 2004 kpanews.com All rights reserved.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