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2019.01.18 (금)

타이레놀

결국은 약사 vs 약사 싸움…씁쓸한 창원경상대 약국가 '2심'

결국 약사와 약사간 싸움으로 귀결됐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처방을 수용하는 약국들 간 얘기다.

창원시가 '병원부지 내 편의시설동인 남천프라자 약국 2곳의 개설등록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단을 따르기로 했다. 항소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편의시설동에 위치한 남천프라자 약국 2곳이 법원의 판단에 대해 항소했다.

보조참관인 자격이지만 2심에서 약국개설이 적법하다는 것을 규명하겠다는 것이다.

1심에서 각하 처분을 받았던 대한약사회와 창원시분회, 기존 약국 2곳도 항소장을 제출했다.

결국은 남천프라자에 약국을 개설시키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 온 경상대병원과 개설 허가권자인 창원시는 모두 빠진 약국대 약국의 싸움이 될 것으로 점처진다. 사실상 몸통은 빠진 싸움인 셈이다.

주변 약사들 역시 약사 vs 약사 싸움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경상대병원 측이 애초부터 약국개설을 염두에 두긴 했으나 여기에 들어오려는 약사가 있었고, 행정심판을 통해 약국이 개설됐으며 불법임이 자명해 진 상황에서 또 다시 약사와 약사간 법정소송을 이어가게 됐기 때문이다.

주변 관계자는 "다시 약사와 약사간 싸움으로 귀결돼 가는 형국이라는 데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며 "하지만 국립대가 편법과 불법을 교모히 섞어 약국을 개설했고, 이에 대한 법적 판단을 받는 것은 부득이한 일인 만큼 명확한 판단이 내려져 다시는 전국적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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