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한국약사문학상공모전

2019.03.20 (수)

약대 6년제 취지가 달성되길

약사의 위상을 한껏 드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약대 6년제 학생들이 약사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첫 졸업생이 배출된 이후 벌써 약사회 회무에 참여하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아직 당초 6년제 학생들에게 기대했던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통해 전문성을 발휘하는 모습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사실 조심스러운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6년제 학생들 역시 여전히 개국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은 것이 사실이다.

뒤늦은 나이에 약사 자격을 획득하는 사례도 많다 보니 현실적으로 개국을 우선한다는 것이다.

충분히 이해가 된다.

특히 제약사에서 근무하는 것은 의외로 인기가 없다.

제약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약사 신입사원들의 이직률이 굉장히 높다고 한다. 국내 상위 탑 랭커인 이 회사의 경우만 해도 지난해 10명이 모두 1년 이내 회사를 그만뒀다.

비단 이 회사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이 관계자는 귀뜸했다. 심지어 일부 회사에서는 굳이 약사를 채용하지 말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아쉽다.

우선 약사들의 인식 전환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제약사 관계자의 말로는 졸업생들이 제약사를 기피하는 큰 이유 중 경제적인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특히 개국과 비교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연구와 생산 현장에서 약사가 오랫동안 근무하며 직능이 인정되는 근무 환경도 더욱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면 그만한 투자가 선행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모두의 노력으로 약대 6년제 시행의 당초 취지가 달성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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