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공론

화이자캠페인

2018.07.23 (월)

'정보접촉 기회 적은' 지방약대생, 해결 방안은 없나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을 끝내고 입시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수도권 대학과 지방의 대학 중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고민의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정보의 격차이다. 현재 강연을 비롯한 설명회가 지방에서도 많이 주최되고 있지만, 서울에서 주최되는 세미나와 강연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김유경(부산약대) 학생은 "수도권 대학은 정보 교류 부분에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외국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하다고 들었다. 특히 수도권 약대들은 연계동아리가 있어 서로 정보 교류도 활발하고 다양한 대학의 사람들이랑 사귈 수 있다고 들어서 원서 접수시 고민은 했었다. 어떤 주제에 대해 강연이 열리면 단순히 호기심이 생겨서 가보고 싶어 하지만 막상 교통비와 소요시간을 생각해보면 망설여지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했다.

이렇듯 매번 10만원 경비를 선뜻 내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은 매우 드물고 이는 힘든 일이다.

설사 경비를 낼 여유가 있는 학생이 있다하더라도 평일에 있는 행사를 가기 위해 학교 수업을 빼가면서 수 시간이 걸리는 여정을 쉽게 나서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

물론 현재 SNS의 활성화로 인해 약학대학간의 소통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행사안내가 이루어져도 그뿐, 실질적으로 그 행사에 접근성이 높은 학생들은 수도권 거주하는 학생들에 그친다는 것 또한 현실이다.

실제로 단체 채팅방을 통하여 전국약대생연합회(전약협)에서는 강연회를 포함한 여러 가지 행사를 메시지 전달을 통해 공지하고 홍보하고 있다. 막상 그 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열 번에 한 번꼴로 서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지방약학대학 학생들 대부분은 이점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심지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정보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을 어떻게 하면 좁힐 수 있을까.

학교별로 학생회 자체적으로 경비를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다.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에서는 학술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정보공유를 위해 서울에 있는 강연 혹은 세미나에 참여하고 내용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비를 지원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부산시약사회와 전약협에서는 지방에서도 강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물론 수도권 많은 학교가 밀집되어 있고 주요중심지로써 행사의 개최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지방대학 학생들은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큰 도시에서라도 자주 행사가 진행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이러한 호응을 바탕으로 정보접촉의 기회를 늘려 학생들의 진로의 다양화와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졌으면 한다.
  • 다나큐아

서울 서초구 효령로 194 대한약사회관 3층   Tel : (02)581-1301   Fax : (02)583-7035    kpanews1@naver.com
Copyright (c) 2004 kpanews.com All rights reserved.

대한약사회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