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아이폰을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시작된 가운데 약국가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로 호환이 가능했던 삼성페이 등 기존 간편결제 수단과 달리 애플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이라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별도의 단말기를 구매해야 하는 부담이 가장 큰 이유다. 애플페이는 NFC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 결제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상륙하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중심으로 단말기 설치를 하며 서비스 준비를 마치고 있다. 하지만 약국가에서는 아직까진 먼 나라 이야기인 듯 하다. 약국 주 고객층을 고려했을 때 아이폰 사용 점유율이 높지 않은 데다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