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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영양소 비타민D, 면역 반응 촉진

COVID-19와 독감 <3>

2023-01-16 05:50:42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지난호에 이어서>
II. 영양
3. 영양소 공급
2) 비타민D
비타민D는 면역 방어의 중요한 부분인 백혈구인 단핵구 및 대식세포의 병원체 싸움 효과를 향상시키고 염증을 감소시켜 면역반응을 촉진시킨다. 생명 유지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D(calciferol)는 D2(ergocalciferol)와 D3(cholecalciferol)로 분류된다. 

뼈의 적절한 형성과 부갑상선 호르몬, 인산염, 칼시토닌과 연관되어 혈청 칼슘의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이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산의 소장 내 흡수를 증가시키고 뼈로부터 칼슘을 유리 시키고 칼슘의 신장 내 재흡수를 증진시키며, 혈청 내 칼슘과 인의 농도를 유지시킨다. 

비타민D의 활성화는 간과 신장에서 일어난다. 25-히드록시콜레칼시페롤, 칼시페디올이 간에서 형성되고 신장에서 1.25-히드록시콜레칼시페롤로 수산화돼 활성형으로 전환된다. 신부전환자에서 저칼슘혈증이 나타나거나 과량의 비타민D3를 복용해도 반응이 없는 이유는 신장에서의 수산화 장애로 설명될 수 있다. 

비타민D 결핍증으로는 주로 뼈 형성에 관련된 칼슘 이상으로 나타난다. 연골과 변형된 관절에서 구루병, 골연화증으로 나타난다. 비타민D 과잉섭취 시에는 식욕 부진, 고칼슘혈증, 연조직 석회화, 신장결석, 신부전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D는 일부 식이 공급원에서 얻을 수 있지만, 주로 피부가 자외선B 에 노출됨으로써 내인성으로 합성된다. 실제로 햇빛에 노출되면 250~625μg의 비타민D 섭취량과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위도 40° 밖의 경우 겨울에는 자외선B 복사가 크게 감소하므로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과 비타민D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또 저지방 유제품과 건강한 지방(예: 올리브 오일과 생선 기름)이 식단에 포함하도록 한다. 비타민D2 효모와 식물 스테롤인 ergosterol로 부터 만들어지며 비타민D3는 햇빛 자외선을 피부에 쪼이면 콜레스테롤의 전구체인 7-dehydrocholesterol)으로 부터 만들 수 있는데 이들의 효율성은 거의 같다. 

1일 권장량은 5μg, 59세 이상, 임신부와 수유부는 10μg이다. 공급원은 등푸른생선,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버섯 등이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지방이나 기름과 같이 섭취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3) 미량원소 
미량원소는 모든 신진 대상에 필요하다. 미량원소는 인간이 100mg/day 미만의 양으로 요구하는 미네랄로 정의된다. 미량원소에는 철,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요오드, 크롬, 플루오르, 몰리브덴이 있다. 

만성질환이나 급성질환으로 발생하는 대사, 수송, 배설의 변화에 주목해 미량원소의 흡수, 수송, 배설, 기능, 결핍 및 독성 특성, 요구량을 검토해야 한다. 

① 아연 
효소의 구성 요소로 핵산과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한다. 소장에서 흡수되기 전에 위의 HCl와 다른 효소에 의해 아미노산, 핵산으로부터 가수분해된다. 위내 산성이 감소되면 아연의 흡수율이 감소될 수 있다. 

아연은 체내의 거의 모든 세포 안에서 세포단백질에 결합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내 아연의 95% 이상이 세포 내에 있다. 아연은 지질과산화, 세포사멸, 신경조정, 세포증식 및 분화, 상처치유, 인슐린 합성, 혈당조절, 면역기능과 같은 생리적 과정에 필요하다. 면역기능에 필수요소로 면역 세포 발달에 필요하며 염증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세포 성장, 생식 기능 성숙, 면역 등 체내의 여러 자기 작용에 필수적인 미량 무기질로서 체내에 약 1.5~2.5g이 있고 그 중 약 60% 는 근육에, 나머지는 골격 등에 분포되어 있다. 포도당이 지방세포로 유입되는 것을 조절하는 인슐린 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성장 호르몬, 성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 활성과도 관련이 있다. 세포막 단백질, 특정 호르몬, 유전자 전사 인자의 구조를 안정화 시킨다. 세포막의 안정성은 수용체에 영향을 미치며, 이 수용체들이 세포 내 모든 종류의 반응들을 신호화하기 때문에 세포막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아연 결핍은 선천 면역계과 적응 면역계 모두를 포함하는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치므로 림프구 감소, 식균세포 기능 손상, 사이토카인 분비 변화, 자연살해세포의 손상을 유발한다. 남자 권장 용량 8~10mg, 여자7~8mg이다. 공급원으로는 육류, 굴, 게, 새우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다. 

전곡류, 곡류, 배아, 현미, 통밀 등이 있다. <다음호에 계속>

손유민 약사.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BCPS, BCCCP, 영양약료, 중환자약료 전문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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