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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오령산, 황달 증상에 처방

대소변 통해 독소 해소 및 상복부 염증에 효과

2021-06-28 05:50:47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B형만성간염에 소시호탕을 적용한 연구에서
HBe항원 양성 B형 만성간염 환자 14례에 대해, 소시호탕 단독 또는 여기에 계지복령환을 추가로 장기간 투여한 결과 10례(71.4%)에서 e항원 음성화를 보였고, 그 중 3례에서 e항체로의 혈청변환을 보인 바 있다.

e항원 음성화까지의 평균 기간은 13.5개월로, 최장은 2년8개월 후에 e항원 음성화가 이루어진 예도 있다.

e항원 음성화나 e항체로의 혈청변환과 더불어, 모든 경우에서 트랜스아미나제 수치는 정상화하고, γ-글로불린 수치 등도 서서히 정상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같이 소시호탕은 B형 만성간염 환자에게 항바이러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시호탕을 간질환에 사용할 때, 좌사약으로 백화사설초 ‘淸熱(청열), 利濕(이습), 해독’, 하고초 ‘淸肝(청간), 散結(산결) 消腫(소종), 利尿(이뇨), 血壓降下(혈압강하)’, 단삼, 적작약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청열해독활혈하는 약물로서 항바이러스 작용을 강화한다.

소시호탕의 간질환에 대한 활용 시 주의점으로 위와 같이 소시호탕을 보완하기 위한 가미방의 적용이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용량과 기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소시호탕은 장기복용 시 용량을 다소 감량한다.

통상 복약 2개월이후 재검사해 만약 간기능이 호전되지 않고 악화된다면 복약을 중단한다.

간질환에 잘 활용되는 인진오령산, 시령탕 등에는 저령(猪?)이 구성 본초로서 함유돼 있다. 저령(Polyporus umbellatus)은 혈청내 HBe 항원 및 HBV DNA에 효과를 보인 바 있다.

간질환에 쓰이는 생간건비탕에도 저령을 가하면 효능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생간건비탕에 저령, 지유초, 형개초를 가감한 가감생간탕을 투여해 급성 C형 바이러스 간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와 약물 유발성 간장애로 추정되는 환자의 간기능 수치 개선, 피로감, 황달 등이 호전된 증례가 있다.

인진오령산도 시령탕도 저령은 물론 오령산을 포함하고 있는 방제이다. ‘천금방(千金方)’에 나오는 관련 조문을 보면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時行熱病(시행열병)을 발열성 유행성 출혈열로 보통 해석을 하나 그뿐만 아니라 전염병성 바이러스성 열병으로 보는게 온당하고 본다. 시행열병(時行熱病)에는 보통 영양각을 대표적인 본초로 꼽으며 은교산에 바로 영양각이 들어간다.

이러한 바이러스성 열병이 진행된 신부전증에 번조 불안 등의 정신증상도 나타난다. 이를 다스리는 처방이 바로 오령산이라는 것이다. 오령산에 간기능과 관련된 처방인 인진호탕이나 소시호탕이 합방된 인진오령산이나 시령탕 처방이 간질환에 활용된다.

인진호탕(茵蔯蒿湯)은 본래 대변보기가 힘들면서 황달이 있고 가슴이 답답한 번조증이 있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처방이다. 상복부가 당기면서 괴롭고 심하부로부터 흉부에 걸쳐서 꽉 막히는 듯한 느낌으로 가슴이 울렁거려서 금방이라도 토할것 같고, 음식을 먹을 수 없고 대변은 물론 소변량도 적고 진한 황색이나 황적색을 보인다.

약국 임상에서 인진호탕을 황달에 쓸 일은 거의 없다. 본래 인진호탕이 황달에 쓰는 약이기는 하지만 인진호탕의 원리가 상복부와 흉부의 염증을 없애고 담즙분비를 돕고 대소변을 통해 독소를 해소하는 약이므로 약국에서는 이담제 및 간장약, 그리고 대·소변 소통과 해독제로서 사용한다.

대황(大黃)은 대변을 통해서 염증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약국에서는 이러한 인진호탕의 해독 및 체내 염증을 가라앉히는 기능을 통해 급성 두드러기, 구내염 등에 활용할 바가 많으며 더 나아가서 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인진호(茵陳蒿)의 약리
인진호는 전통의학에서 황달, 급성간염, 위염 증상에 사용됐다. Scopoletin 성분이 담즙 분비 촉진, 이뇨, 해열 등에 약리효과를 나타낸다. 인진호는 황달에 사용되며, 몸 안의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인 습열(濕熱)을 제거하는 데 탁월해, 간의 독소를 해소한다.

인진오령산은 황달 중에서도 陽黃(양황)증에 속하는 濕熱(습열)에 의한 황달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습열을 제어하고 소변을 통한 염증물질의 배출을 통해 肝膽濕熱(간담습열), 脾肺鬱熱(비폐울열)로 인한 황달, 脘腹脹滿(완복창만- 배가 부르고 빵빵해진 것), 小便不利(소변불리)에
효과적인 치료제이다.

필자가 전통의학의 용어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풀어서 쓰고 있으나 그 용어를 전통의학의 용어자체로 실제 임상례를 보며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알아본다.

1. 병성
① 기체: 협륵창통(옆구리가 뻐근하며 아픔), 적취(담음과 어혈과 같은 병리적인 물질들이 뭉친 것)
② 기허: 면색위황, 피로감
③ 혈어: 자통, 삽맥
④ 혈허: 설질담백, 세맥

2. 병위
간: 협통, 현맥
변증결과: 간기울결+간의 혈어+기혈양허

위 환자의 병성 중 기허에 대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제로 삼령백출산이 있다.

삼령백출산
삼령백출산의 구성=인삼:백출:백복령:산약:감초:의이인:연육:길경:사인:백편두=2:2:2:2:2:1:1:1:1:1
- 중초(中焦)를 평보(平補)할 뿐 열(熱)하지 아니하고, 삼습(渗濕)하면서도 정기(正氣)를 상하지 아니한다.
- 배토생금법(培土生金法)으로 비토(脾土)가 폐금(肺金)을 자생(資生)하고, 또 하나는 길경이 인경한다.
- 비폐기허(脾胃氣虛)에 습(濕)이 협잡한 증후와 폐기허(肺氣虛)에 의한 구해(久咳 : 오래된 기침), 다담(多痰)에 쓴다.

보기건비의 기본인 사군자탕(四君子湯)에 보비(補脾)의 산약(山藥), 백편두(白扁豆), 의이인(薏苡仁), 연육(蓮肉)과 이기(理氣)의 진피(陳皮), 사인(砂仁) 및 인경약(引經藥)인 길경(吉更)을 배합한 약으로 사군자탕(四君子湯)이 가지는 보기건비의 효능에 이수(利水),지사(止瀉),이기(理氣)의 효능을 첨가해 **사군자탕에 비해 보기작용이 더 강하고, 적응증이 더 넓다.

삼령백출산은 묽은 담을 제거하면서 환자의 비위의 기능을 도와서 무력감과 쇠약, 피로함을 해소하려는 처방으로서 그 방향성을 ‘체질과 한열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히 영양소의 작용과 유사한 방향으로 방향성만 환원해서 생각해본다면 ‘NAC와 같은 항산화제 및 간보호제, 폐기관지보호제+비타민B군+아연’의 조합의 의미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담이라함은 단순한 가래가 아니라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점조한 물질 및 종양 덩어리이며 이러한 거대한 염증성 물질이 돼가는 신호전달체계까지 고려하는게 좋다.

참고로 삼령백출산의 처방구성은 주로 태음인과 소음인약의 조합으로 볼 수 있는데,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태음인 혹은 팔체질에서 말하는 목체질은 폐와 대장이 약하고, 간과 담낭이 강한 신체 구조를 가진 사람으로 본다.

사상의학에서의 태음인에 대한 설명으로 폐와 대장이 약하고, 간과 담낭이 강한 신체 구조라는 표현보다는 ‘폐와 대장기능이 저하돼 있고 간과 담낭은 과잉 항진 또는 노폐물, 바이러스 같은 사기의 축적이 많은 체질’이라고 표현하는게 보다 적확하다고 필자 나름의 정의를 내려본다.

또한 비위생담지원(脾爲生痰之源)이므로 비기능의 저하로 인해 담의 생성 또한 줄어들지 않고 지속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 때, 삼령백출의 간 질환 환자에 대한 활용 목적은 만성적인 간경변환자의 비기능을 돕고 담의 생성을 억제하고 폐와 대장의 기능을 도와서 노폐물 배출과 인체 활력을 돕는데 있다.

삼령백출산의 병태와 현대적인병리, 전통적인 표현
삼령백출산에 담긴 전통의학의 원리: 건비(健脾) >> 보익폐기(補益肺氣) >> 치폐허구해(治肺虛久咳) - 허자보기모(虛者補其母)

보기제(補氣劑)로 분류되며 비위기허한 위장허약자의 하리(下痢)에 대한 대표적인 처방으로 비위기허를 보하고 습을 제거해 이기화습(理氣化濕) . 지사(止瀉)한다.

음식이 소화되지 않는 좁은 원인은 다음과 같다.


혈류 속으로의 영양소 흡수에 악영향을 끼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정상적인 내벽은 융모, 미세융모로 구성돼서 흡수를 위한 표면적이 엄청나게 커진다. 감염(세균, 바이러스 또는 기생충), 복강병(유전성 글루텐 불내성 질환) 및 크론병 등과 같은 질환은 모두 장 내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소장의 많은 부분을 수술로 제거하면 흡수를 위한 표면적이 상당히 감소된다.

또한 장 림프관 기형(장 림프관확장증: 소장 내벽에 림프액을 공급하는 림프관이 차단돼 흡수장애를 초래하는 질환), 림프종(림프계 암)으로 인한 림프관 차단, 또는 일부 심장 질환으로 인한 혈류로 들어가는 림프액 저하와 같이 장에서 혈류로 가는 림프액 흐름(지방이 혈류에 들어가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장애도 흡수를 감소시킨다.

이 부분을 염두(念頭)에 두고 삼령백출산을 사용할 환자의 전통적인 접근법을 알아본다.

환자의 병태는 전신의 기능 및 소화기능저하의 상태에서 주로 흡수장해에 의한 소화관내의 수분과잉 때문에 연변내지 수양변(水樣便: 묽은 대변) 또는 불소화성 하리를 보이는 것이다. 

수분의 배설을 못하면 부종을 가져온다. 비(脾)는 후천지기의 근본이다. 비(脾)가 상하면 위기(胃氣: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가 잘 운행되지 않아 소화가 안되고, 한(寒)을 겸하면 구토하며, 습(濕)을 겸하면 장명설사가 난다. 

비위가 약해지면 모든 장부가 위기(胃氣)를 받지 못하므로 날로 몸이 파리해지고 야윈다. 따라서 평소 위장이 허약해 식욕이 부진하고 맥이나 복력은 다 연약무력하고 피로·빈혈·냉증인 경우가 많다. 음식물이 위에 들어만 가면 곧 설사한다는 사람도 있다. 

설사는 하루에 1∼3회 정도이고 약간 복만·복명은 있으나 복통은 거의 없다. 사심제(瀉心劑)나 시호제(柴胡劑)등 고한약(苦寒藥)을 먹고 설사를 할 때는 곧바로 복약을 중지하고 본방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본방은 주로 만성위장염·만성하리·소아소화불량증·장결핵 등에 많이 쓰이고 또 대병후 피로해 식욕부진을 호소하는 자 또는 부인혈병·대하(帶下)에도 쓸 수 있다. 감온의 인삼(人蔘)은 대보원기와 생진작용으로 비폐(脾肺)의 기허를 보한다. 따라서 비위기체가 원인인 권태감과 하리에 유효하고, 폐기허에서 오는 기단(氣喘)·호흡촉진에도 효과가 있다. 

상복부가 막혀 답답하고 식욕이 없으며, 구토·설사 등 위장기능 허약증상에는 인삼(人蔘)을 주약으로 복령(茯笭), 백출(白朮)을 배합한 사군자탕(四君子湯)을 기본으로 삼으며, 특히 병후 체력소모·쇠약·소화흡수 기능불량한 환자의 원기회복을 촉진한다.

감평의 복령(茯笭)은 위장기능을 조정하고 이뇨·진정·강장작용을 한다. 백출(白朮)과 같이 장관이나 조직내 잉여수분을 혈중으로 흡수해 이뇨로 배출하므로 연변하리나 부종을 정상화시킨다. 감한의 의이인(薏苡仁)은 청열이습작용이 있어서 복령(茯笭)과 함께 건위이수작용을 하고, 마황(麻黃)과 합하면 습열을 제거해 진통진경작용을 하며, 도인(桃仁)과 합하면 배농작용을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감평의 백편두(白扁豆)는 비위를 보하면서 청열해서작용을 하는 보기제이다. 백편두(白扁豆)는 비허에 의한 만성하리에 효과가 있다. 보비(補脾)의 산약(山藥)은 점액질영양분 과 amylase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으므로 자양강장·소화촉진·점막을 보호하고 보비(補脾)수삽(收澁: 거둘 수(收), 막을 삽(澁)땀, 기침, 설사, 남자의 정(精) 등이 함부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약)의 연육(蓮肉)과 함께 수렴작용에 의해 설사를 멈추게 한다.

이기(理氣)의 진피(陳皮)·사인(砂仁: 행기도체行氣導滯약)은 건위정장과 오심구토를 멎게 한다. 사인(砂仁)은 일명 축사(縮砂)라고도 하며 비위의 한습에 의한 식욕부진·소화불량·하리에 유효하다. 진피(陳皮)와 같이 위장연동을 자극해 건위정장작용을 한다.

고평(苦平)의 길경(吉更)은 통폐기(通肺氣)해 거담배농작용을 한다. 길경(吉更)은 약물의 효과를 위쪽으로 유도하는 인경약(引經藥)으로서 하리(下痢)와 같이 하행(下行)하는 경향을 억제하지만 변비에도 쓴다. 

이는 매우 중요한 개념을 가진 내용으로 다음 기회에 길경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다룰 기회가 있을 것이다. 길경과 사인은 화해소양하는 작용으로 소시호탕과 유사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본방은 으로 소화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다. 특히 큰 병을 앓은 후 또는 만성설사의 조리제로서 매우 좋다. 첫째 비위를 튼튼히 하고 식욕이 왕성하게 돼 기혈이 보충되므로 모든 증상이 다 좋아지게 된다.

최해륭 약사. 한국한약제제학회 부회장. 소미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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