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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병에 백출작약산 활용

협통, 사역산+사군자탕 등 처방

2021-07-05 05:50:47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지난 달에 삼령백출산에 대해서 설명을 한 바 있다. 장기간 치료가 되지 않아 오랫동안 설사하는 구설(久泄)은 만성 대장염의 범주에 속하며 비위의 기능장애가 동반된다. 이때, 비가 허한 경우에는 속을 따뜻하게 하고 비를 튼튼하게 하며 설사를 멈추게 하는 삼령백출산을 많이 사용한다. 

또,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상태라면 抑肝(억간)시키고 비를 튼튼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때, 백출작약산(白朮芍藥散)을 사용한다. 백출작약산은 백출(白朮), 백작약(白灼藥), 방풍(防風), 진피(陳皮)로 구성돼 간기(肝氣)가 왕성하고 비기(脾氣)가 쇠약해 뱃속이 끓어오르면서 아프고 설사를 하는 증상 혹은 급성 대장염에도 쓴다. 

한편, 신(腎)의 기능이 허해 새벽에 설사하는 사람(특히 노인)은 腎을 따뜻하게 하고 장을 견고히 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하리(下痢)의 한약 치료에 있어 임상의 구분점
혈색, 혈변, 물설사, 복통, 복명,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구분점이 된다.

물설사 위주면 오령산, 위령탕을 활용하며 위령탕은 오령산보다 복통이 있다. '오령산+평위산+작약'인 위령탕(胃?湯)은 구토에 복통이나 하리를 동반하는 경우에 활용하고 '오령산+소시호탕'인 시령탕(柴?湯)은 발열 등의 감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 고려한다. 같은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라도, 오심 구토가 없이 하리 자체가 주증상인 경우에는 황금탕(黃芩湯)을 자주 이용한다.

새벽녘에 설사를 하고(전통의학에서 오경사‘五更瀉’라고 표현한다.) 권태감이 동반된다고 하면 건강, 부자, 인삼이 들어간 방제인 이중탕, 진무탕 등을 생각한다.

또 혈변, 염증성, 농 등이 있는 설사이면 대황, 황련, 황백 등의 청열 작용의 본초를 함유한 처방이 필요하다.

과민성장증후군은 검사상의 이상이 없음에도,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을 동반한 설사나 변비를 반복하는 질환으로, 소화불량증과 과민성 장 증후군은 22.5%에서 중복되며, 트림도 흔하다.

발병 빈도는 20~30대 젊은 층에 많지만, 50, 60대도 적지 않으며 비교적 여성에게 많고, 학생이나 화이트칼라에게 많은 경향을 보인다. 학교나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등의 스트레스가 관련되고 있다고 여겨진다. 스트레스는 과민성장증후군의 원인은 아니더라도 증상, 특히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배변 양상에 따라 설사 우세형, 변비 우세형, 혼합형이 있으며 그 중, 설사 우세형이 비율이 높다.

IBS의 병태 특징으로 소화관 운동이상, 내장 과민성, 심리적 이상 등을 들 수 있다.

Irritable Bowel Syndrome이라는 이름은 그 증상을 소화관 전체의 기능이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IBS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장관 기능의 부조화로 인한 과긴장과 복부 증상을 수반하는 배변 이상은 심신의 부조화와도 관련이 된다. 

또한 위장염 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말초 수준의 지각운동 이상도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된다. 말초신경, 척수신경, 중추신경계를 통해 조절되는 내장의 통각 과민성과 뇌-장축을 비롯한 중추신경계의 이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전통의학에서는 과민성장증후군을 간울기체(肝鬱氣滯)로 인한 비허, 간기승비(肝氣乘脾) 등으로 변증한다. 간울기체(肝鬱氣滯)하기 때문에 간기가 승비(肝氣乘脾 간이 비를 누르므로)하므로 비실건운(脾失健運 비의 운화기능이 떨어진다)한다. 

혹은 비허(脾虛)해 습온(濕蘊 습이 쌓임)하므로 토옹목울(土壅木鬱)하는 간비양장(肝脾兩臟)의 공능실조(功能失調)의 증후이다. 대체로 억울로 인해(多因抑鬱), 뇌노상간(惱怒傷肝)하고, 음식(陰食)과 노권(勞倦), 사려과도(思慮過度)로 비장을 상하기 때문이다.

한 줄 요약하자면 gut-liver-brain 축의 이상으로 정서적 우울과 신경 스트레스, 피로, 무절제하고 좋지 않은 섭생으로 소화기가 상하게 된다.

- 임상 표현: 흉협창만동통(胸脇脹滿疼痛), 한숨을 잘 쉬고(喜太息), 정신이 억울(精神抑鬱)하거나 마음이 답답하고 괴로우며 화를 잘 내고(心煩易怒), 입 안이 쓰고 목구멍이 마르며(口苦咽干), 배가 그득하게 부르며 변이 묽고(腹脹便?), 장에서 소리가 나며 방귀를 뀌거나(腸鳴矢氣) 혹은 복통과 설사(腹痛泄瀉)를 하고 설태가 희거나 혹은 미끈거리며(苔白或?), 맥은 길고 가야금 줄을 누르는 듯하다(脈弦).

간비부조(肝脾不調)의 증상: 설사, 협통
(1) 설사병(泄瀉病)의 특징은 평소에 늘 흉협이 결리고 답답하며(胸脇?悶), 식사량이 적고 트림을 하며(?氣食少), 분노(憤怒)하고, 억울(抑鬱)해 하거나 혹은 정신긴장(精神緊張)을 할 때 복통설사(腹痛泄瀉)가 발생한다. 

이는 비기가 평소에 부족하거나(脾氣素虛 비기소허) 혹은 식체(食滯)와 습울(濕鬱)로 인해서이며, 정지(희노우사비공경의 심경의 변화)로 간을 상하면(情志傷肝), 간은 소설기능을 상실하게 되고(肝失疏泄 간실소설), 옆으로 거슬러 비를 범하고(橫逆犯脾) 비는 운화 기능을 잃게(脾失健運 비실건운)되므로 수곡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다(水谷不化). 앞서 소개한 백출작약산(백출, 백작약, 진피, 방풍)을 활용한다.

- 처방례: 형개연교탕+삼령백출산, 위풍탕+사역산, 위풍탕+위령탕

(2) 협통(脇痛): 창통(脹痛)을 위주로 동통이 꿰뚫고 깊은 곳까지 침범하고(疼痛走竄동통주찬), 매번 억울(抑鬱)하고 혹은 몹시 노하게 되면(惱怒) 동통이 더욱 가중(加重)돼 나타난다. 그 동통(疼痛)은 간의 조달기능이 상실됨으로(肝失條達. 條達 조달은 본래 조리있게 의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소통창구로서의 간 기능의 실조를 뜻함), 기화 기능이 불이(氣機不利) 해져서 소설하는 직분을 잃게 되기(疏泄失職) 때문이다. 

오랫동안 간기가 비장을 억제하게 되면 옆구리가 붓고 아픔이 있는 것 외에, 소화불량 등 위의 수납기능의 정체로 식욕부진, 얼굴과 눈에 허성 부종이 생기며(面目虛浮), 팔다리에 힘이 없고 괴로운 (肢困无力지곤무력) 등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소간리기건비(疏肝理氣健脾)를 목표로 한다.

복령(茯?), 백출(白朮), 진피(陳皮), 시호(柴胡), 지각(枳殼), 작약(芍葯), 자감초(炙甘草), 향부자(香附子), 천궁(川芎)

- 처방례: 사역산+사군자탕+연라환

관련 연구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다음호에 계속>


최해륭 약사. 한국한약제제학회 부회장. 소미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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