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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초플러스 VS 꼬마활명수

약국약학연구회

2021-03-08 05:50:28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대한민국 약국의 경영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오성곤 약사를 필두로 한 약국약학연구회는 OTC vs OTC를 주제로 대한약사저널 연재를 시작한다. 이번 기획은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 약국에서 취급하는 OTC 전반에 대한 분석과 활용법을 정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쉽고 핵심적인 상담을 기반으로 한 약사와 환자간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궁극적으로 약국 OTC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방 차원의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편집자 주]

1. 성분 비교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상비약으로 '백초플러스시럽' 혹은 '꼬마활명수액' 하나쯤은 상비약으로 사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두 종류 약은 동일한 약이 아니지만 효능·효과에는 둘다 '식욕감퇴(식욕부진), 위부팽만감, 소화불량, 과식, 체함, 구역, 구토,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팽만감, 장내이상발효'라고 적혀있다.

두 약의 성분 특징을 알아보고 각각의 약을 어떤 경우에 권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 아선약과 육계는 두 가지 약 모두에 포함돼 있다.

아선약은 서늘한 성질을 가져서 열을 내리며 수렴, 지사, 항염증 효과가 있다.

육계는 계수나무의 두꺼운 줄기 껍질인데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대표적인 방향성건위제다.

이제 각각의 다른 성분들을 살펴보겠다.

백초플러스
· 감초: 항염작용이 대표적이며 위산분비를 억제시키고 위점막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

· 용담: 간의 열을 내리며 담즙 분비를 촉진하며 위와 장의 운동기능을 높인다. 차가운 성질이 커서 특히 하복부의 열을 해소하는 경향이 있다.

· 인삼: 소화, 흡수 기능을 개선시켜 원기를 보충해 기허의 기본 처방으로 쓰인다. 소화, 흡수 불량으로 기운이 없는 경우 이러한 보기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 황금: 상복부의 열기를 제하며 항염증효과를 지닌다. 이뇨효과도 있어서 몸속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 황련, 황백: 열을 식히고 습기를 말리는 효능이 있어서 열이 동반되는 설사에 도움이 된다. 주성분인 베르베린의 항균활성으로 인해 장내 감염으로 인한 감염성 설사에도 효과가 있으며 이 베르베린은 지사제인 후라베린큐의 구성 성분이기도 하다.

꼬마활명수
· 건강(생강을 쪄서 말린 것):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체온을 올려주고 그로인해 면역력을 상승시키며, 위통과 구역질을 동반하는 역류성식도염을 진정시킨다.

· 오매(덜익은 매실을 말린 것): 진액 부족으로 인한 갈증에 사용되고 설사를 그치게 한다. 또한 회충으로 인한 구토와 복통을 낫게 하며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있다.

· 육두구: 소화기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운행시키며 설사를 멎게 한다. 즉 소화기가 차서 나타날 수 있는 복통이나 구토, 혹은 설사에 도움이 된다.

· 정향: 체내에 쌓이거나 막힌 담적을 뚫어주는 역할을 해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구역 구토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소화 불량에 효과가 좋고 강력한 항염증작용으로 위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진피(귤껍질): 위장에 찬 가스를 제거하고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을 완화시킨다.

· 현호색: 기와 혈을 잘 통하게해 어혈을 풀어주는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위통증이 동반되는 소화불량에 효과가 좋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며 중추에 직접 작용해 진통효과 또한 뛰어나며 조기유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산부에겐 금기이다.

· 후박: 복부에 가스가 차며 생기는 소화불량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며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한 스트레스를 진정시킨다. 소화불량으로 인한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2. 두 제품의 사용 구분
기본적으로 두 제품 모두 아선약과 육계 성분을 공통적으로 포함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소화불량에 건위제, 지사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나머지 성분들로 사용 구분을 해보면, 아래와 같다.

백초플러스는 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며 독소배출 및 장내 세균감염 등의 넓은 범위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청열해독 기능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름철 상한 음식으로 인한 설사, 미열이 동반되는 소화불량 및 설사에 권할 수 있으며 여행 갈 때 물갈이 설사나 감염성 설사에 대한 상비약으로도 추천할 수 있다.

반대로 꼬마활명수는 주로 따뜻한 성질의 구성성분이 많아서 찬 음식을 먹고 탈났을 때 혹은 체해서 손발이 차가워지고 얼굴이 하얗게 됐을 경우에 백초플러스보다 더 적합할 수 있다. 

통증완화, 가스제거 등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위통, 혹은 복부팽만감이 동반되는 소화불량에도 권장할 수 있으며 아이의 주변이나 생활 환경에 변화가 생긴 경우 스트레스성으로 인한 소화불량에도 쓸 수 있다.

3. 주의사항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만1세 이하의 어린이는 병원 진료 후 약 복용을 권장한다. 

두 제품 모두 상비약으로서 가벼운 소화불량, 설사 증상에 사용하는 게 원칙이며 고열이 동반되는 설사나 소화불량, 혹은 너무 오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약을 먹어도 전혀 차도가 없는 경우엔 경증이 아니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황혜진 약사. 약국약학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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