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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유발·악화시키는 약물은?

약물유발성 요실금

2022-06-27 05:50:57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개요
요실금은 고령자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배뇨질환이다. 절박뇨, 빈뇨, 야뇨 등 하부 요로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요실금은 방광출구(bladder outlet) 또는 요도조임근(urethral sphincter)과 같은 요도(urethra)의 이상, 방광(bladder)의 이상 또는 두가지가 혼합된 형태로 발생한다. 

요실금은 스트레스요실금(stress urinary incontinence), 절박요실금(urgency urinary incontinence), 범람실금(overflow incontinence), 기능실금(functional incontinence) 등으로 분류된다. 

요실금은 다양한 약물에 의하여 유발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현재 약물요법을 평가하고 요실금의 원인을 고려하는 것은 중요하다. 

요실금 기전
방광배뇨근(detrusor muscle of the bladder)의 이완과 수축에는 여러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한다. 

방광배뇨근의 β3-수용체는 평활근 이완을 매개하고 방광 순응도(bladder compliance)를 증가시킨다.

방광경부(bladder neck)와 근위 요도(proximal urethra)에서 분비되는 α1-수용체는 평활근 수축을 매개하고 방광출구 저항(bladder outlet resistance)을 증가시킨다.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은 원위 요도(distal urethra)와 골반저근(pelvic floor) 횡문근의 니코틴수용체(nicotinic receptor)에 작용하여 방광출구 저항을 증가시킨다. 아세틸콜린은 또한 평활근의 무스카린 수용체(muscarinic receptor)에 작용하여 수축을 매개한다.

도파민(dopamine), 세로토닌(serotonin), 엔도핀(endorphins) 등 여러 신경전달물질이 이 과정에 관여한다. 

약물치료 기전
요실금이 발생하는 기전을 고려하였을 때, 방광배뇨근 평활근의 이완과 방광의 과도한 활성을 감소하기 위해 항무스카린(antimuscarinic) 약제를 사용한다.

항무스카린 약제는 방광배뇨근 수축을 억제하고 방광의 소변저장을 증대시킨다. 그러나 항콜린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표1>.


또한 β3-수용체를 활성화하는 약제는 방관배뇨근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방광의 소변저장 용량을 증가시킨다. 

요실금 악화약물
다양한 약물이 요실금과 관련있거나 요실금 증상을 악화시킨다. 

항콜린제, α-수용체 길항제, α-수용체 효능제, 항정신병약제, 항우울제, 이뇨제, 칼슘채널차단제, 진정수면제,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ACE) 억제제 등은 하부 요로기능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약물들은 기전은 다르나 직접 또는 간접작용으로 요실금을 악화하거나 유발할 수 있다. 

만성 요저류(urinary retention)를 일으키는 약물은 방광내압(intravesical pressure)을 상승시키고,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다. 

△α-수용체 길항제 
α1-아드레날린 수용체의 자극은 방광출구 저항을 증가시킨다. 

α1-수용체는 방광평활근에 대한 직접 영향 뿐 아니라 방광, 방광경부, 전립샘, 외부 요도조임근에도 영향을 준다. 

α-수용체 길항제, 예를 들어 프라조신(prazosin), 독사조신(doxazosin), 테라조신(terazosin)은 방광출구저항을 감소시키고 요실금을 일으킬 수 있다.

비선택적, 비가역적 α-수용체 길항제인 페녹시벤자민(phenoxybenzamine)은 스트레스요실금과 관련이 있다.

여러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제도 α1-수용체 길항 작용을 나타낸다.

△α-수용체 효능제 
클로니딘(clonidine)과 메틸도파(methyldopa)와 같은 α-수용체 효능제는 방광경부를 수축시켜 요저류와 요실금을 일으킬 수 있다.

△항정신병약제
항정신병약제, 예를 들어 클로르프로마진(chlorpromazine), 클로르프로틱센(chlorprothixene), 트리플루오페라진(trifluoperazine), 플루페나진(fluphenazine), 할로페리돌(haloperidol),  피모짓(pimozide)은 요실금과 관련있다. 

특히 도파민 길항제(dopamine antagonist)는 스트레스요실금을 일으킨다. 

항정신병약제에 의해 유발된 요실금은 대부분 약제 복용을 중단하면 사라진다. 만약 항정신병약제 복용을 중단할 수 없다면 데스모프레신(desmopressin)을 사용하여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 

△항우울제 
대부분의 항우울제는 노르에피네프린 또는 세로토닌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일부 항우울제는 치료 용량에서 α1-아드레날린, 콜린 또는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한다.

따라서 항우울제는 요저류를 일으킬 수 있고,  범람실금을 초래할 수 있다. 

△이뇨제
이뇨제는 신장에서 소변의 생성을 증가시킨다. 이뇨제의 사용은 빈뇨를 증가시키고 절박뇨 또는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루프이뇨제(loop diuretic)와 알파차단제(alpha-blocker)의 병용사용은 알파차단제 단독사용과 비교하여 요실금의 발생 위험이 약 두 배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칼슘채널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는 방광평활근의 수축을 감소시킨다. 이는 요저류를 유발하고 범람실금을 일으킬 수 있다.

△진정수면제
진정수면제는 움직임을 감소시키고 이는 기능실금으로 이어진다.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은 중추신경계의 감마-아미노뷰티르산(gamma-aminobutyric acid) A형 수용체에 대한 효과로 횡문근 이완을 유발할 수 있다.

△ACE 억제제 및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renin-angiotensin system)는 주로 방광과 요도에 존재한다. 

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receptor blocker)는 배뇨근 과활동성(detrusor overactivity)과 요도조임근 긴장도(urethral sphincter tone)의 감소를 일으키고, 스트레스요실금이 증가한다.

ACE 억제제는 약물이상반응으로 마른 기침을 유발하는데 이는 스트레스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다.

요실금을 가진 고령자에게 사용을 피해야 하는 약물
Beers Criteria®는 미국노인학회(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서 제시한 고령자에게 사용 시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목록을 의미한다. 일반 상황 또는 특정 질환이나 특수한 임상 상황에서 가능하다면 고령자가 사용을 피해야 하는 약물을 제안하고 있다. 

Beers Criteria®에서 요실금을 가진 여자에게 사용을 피하도록 권고하는 약물은 에스트로젠과 말초 α1-차단제이다. 

α1-차단제와 루프이뇨제 병용투여는 고령자 여성에게 요실금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피해야 하는 약물상호작용이다<표2>. 



김현아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참고문헌
1) Rovner ES, Wyman JF, Lam S. Urinary Incontinence. In: DiPiro JT, Yee GC, Posey L, Haines ST, Nolin TD, Ellingrod V. eds. Pharmacotherapy: A Pathophysiologic Approach, 11e. McGraw-Hill; Accessed June 15, 2022. 
2) Panesar K. Drug-Induced Urinary Incontinence. US Pharm. 2014;39(8):24-29. 
3) 2019 American Geriatrics Society Beers Criteria® Expert Panel. American Geriatrics Society 2019 updated AGS Beers Criteria® for potentially inappropriate medication use in older adults. J Am Geriatr Soc. 2019;67(4):674-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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