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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기능 영향 약물 복용 시 '조정' 과정 필수

알츠하이머병 약물치료

2021-05-10 05:50:57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알츠하이머병의 단계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단계는 경증(mild), 중등도(moderate), 중증(severe)으로 분류한다. 각 단계의 주요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한 약물요법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증 단계는 간이정신상태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에서 21~26점으로 평가하며 일반적으로 2~4년동안 진행된다. 집중을 하기 어렵고, 최근 사건에 대한 기억이 감소하며, 복잡한 일을 정확하게 수행하기 어려운 증상을 나타낸다. 새로운 장소를 혼자 여행하거나 운전 시 길을 잃는 경우가 잦아진다.

중등도 단계는 MMSE 10~20점으로 평가하며 일반적으로 2~10년동안 진행된다. 일생에서 주요한 사건이나 가족,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며, 일상적인 활동(옷 입기, 목욕하기, 식사 준비하기 등)을 수행하는데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감정의 변화로 초조, 망상, 불안, 강박 등 행동 변화가 발생한다.

중증(severe) 단계는 MMSE 9점 이하로 일반적으로 1~2년동안 진행된다. 말을 하거나 의사소통을 할 수 없고 걷거나 움직이는 활동을 하기 어렵다. 일상적인 생활(식사하기, 화장실 가기)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없으므로 24시간동안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선별검사
간이정신상태검사는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인지기능 선별검사 도구이다. 시간과 장소 지남력, 기억등록과 기억회상, 주의집중과 계산능력, 언어와 시공간 구성능력 등을 평가하며 총 30점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를 사용하였으나 저작권 문제로 2021년부터는 한국형 인지선별검사(K-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로 교체해 사용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지남력(2문항, 5점), 기억력(2문항, 5점), 주의력(2문항, 3점), 언어기능(2문항, 4점), 시공간 기능(1문항, 2점), 집행기능(4문항, 6점)이며 총 13문항, 30점 만점으로 구성돼 있다.

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가 진단되는 것은 아니며, 인지기능 저하로 평가된 경우 정밀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치료목표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주요 목표는 인지장애 증상과 행동장애 증상을 경감하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이 악화되는 신경퇴행 속도를 늦추고, 환자가 일상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기능을 가능한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한다.

약물요법 검토
알츠하이머병 약물치료를 시작하기 전, 현재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모든 약물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고령자에게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많은 약물들이 인지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s), 진정수면제(sedative hypnotics), 항콜린제(anticholinergics), 항정신병제 (antipsychotics)는 인지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약물이다.

특히 항콜린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가 일츠하이머병을 치료하기 위해 콜린에스터분해효소 억제제(cholinesterase inhibitors) 복용을 시작하는 경우, 두 약물은 서로 반대되는 작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항콜린제의 용량을 감소하거나 가능하다면 항콜린제 복용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

약물에 의한 인지기능의 변화는 가역적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이를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약물치료 원칙
현재까지 일츠하이머병 치료약물은 인지장애 증상을 경감하고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완치가 가능하지 않다.

약물요법은 콜린에스터분해효소 억제제로 시작하고, 중등도-중증인 경우 N-메틸-D-아스파트산 길항제(N-methyl-D-aspartate [NMDA] antagonist)를 추가한다.

가능한 콜린에스터분해효소 억제제 복용을 빨리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한다. 질병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면 약물을 복용해도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는 인지기능 저하 뿐 아니라 우울증, 초조, 환각, 망상, 불안, 강박, 수면장애 등 행동장애와 관련한 증상도 흔하게 발생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항정신병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표1>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의 적응증을 나타내고 있다.

경증·중증도 질환
경증·중등도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는 콜린에스터분해효소 억제제를 사용한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승인을 받은 약물은 도네페질(donepezil),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 갈란타민(galantamine)이다.

콜린 결핍(cholinergic deficit)은 알츠하이머병 병태생리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신경세포 비정상이다. 콜린 신경세포의 손실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주요 증상인 기억손실, 인지기능 손상과 관련이 있다.

콜린에스터 분해효소 억제제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감소되어 있는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한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사용 시 인지 기능의 저하가 느리게 발생했고, 비인지적 행동과 부적절한 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콜린에스터 분해효소 억제제를 사용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반응은 위장관계와 관련한 구역, 구토, 설사, 어지럼 등이다. 이상반응은 천천히 용량을 증가함으로써 완화될 수 있다. 위장관계 이상반응은 경구 제형보다 경피패치 제형을 사용하면 감소된다.

중등도·중증 질환
NMDA 수용체 길항제인 메만틴(memantine)은 NMDA 수용체에서 글루탐산염(glutamate)의 신경전이를 억제한다.

글루탐산염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이며, 알츠하이머병의 잠재적 신경독성물질로 보고됐다. 메만틴은 NMDA 수용체를 차단해 세포 내 칼슘 축적을 느리게 하고 신경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메만틴은 콜린에스터 분해효소 억제제와 함께 사용 시 중증도,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인지와 행동 기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고, 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약물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 승인을 받았다. 단독 사용에 대한 자료는 부족하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반응은 두통, 변비, 어지럼 등이다.

약물관련 문제
약물관련 문제(medication-related problems, MRP)란 최적의 치료결과를 방해할 수 있는 약물 사용과 관련한 실제적 또는 잠재적 문제를 의미한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약물 사용과 관련한 문제의 예시는 <표2>와 같다.


연구 중인 치료 약물
콜린에스터 분해효소 억제제 또는 NMDA 길항제 외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사용하기 위한 여러 약물과 건강보조식품이 연구됐다.

연구된 약물들은 에스트로젠(estrogen), 항염증제, 지질강하제, 비타민 E, 비타민 B, 은행엽(Ginkgo biloba), 오메가-3 지방산(omega-3 fatty acids)이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과 관련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며, 알츠하이머병의 치료 효과가 충분하게 입증되지 않았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치료에서 신약개발 전략은, 주요 병태생리기전을 중심으로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 펩타이드, 타우 단백질(tauprotein), 항염증작용, 뇌의 인슐린 저항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서 다른 전략은 신경망 기능장애, 염증반응, 감염원(예. 헤르페스바이러스, 프라이온), 신경독성 단백질 축적(수면부족, 혈액뇌장벽 기능장애),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환경요인, 뇌혈관질환 및 뇌혈관에 영향을 주는 질환(당뇨병,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다.

김현아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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