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팜엑스포 경기 팜엑스 메디폼실버 59초 복약상담
일반의약품 완벽 가이드 할인 이벤트 엑세라민에이스 59초 복약상담 구인구직 이벤트
  • HOME
  • 대한약사저널
  • 이슈 트랜드
한국콜마

고령 환자, 항정신병제 사용 시 사망률 증가

치매 관련 신경정신 증상 치료

2021-05-17 05:50:57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서론
치매의 주요 증상은 기억상실로 대표되는 인지기능 장애이다. 인지기능 뿐 아니라 비인지기능 장애와 관련한 증상도 거의 모든 치매 환자에게 발생한다.

비인지기능 장애와 관련한 증상은 신경정신 증상(neuropsychiatric symptoms) 또는 치매의 행동정신 증상(behavioral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을 의미한다.

무감동(apathy), 우울증(depression), 환각(hallucinations), 망상(delusions), 정신병(psychosis), 초조(agitation), 공격(aggression), 수면장애는 치매 환자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비인지기능 장애와 관련한 증상이다.

치매 환자가 우울증을 나타내는 경우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중증의 신경정신 증상은 질병을 악화시키고, 질병 진행을 가속화하며, 병원 입원 등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신경정신 증상은 치매의 유형이나 단계에 따라 다양하다. 초기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우울증과 탈억제(disinhibition), 무감동, 수면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질병이 진행되면 망상, 환각, 공격 증상이 증가한다.

<표1>은 치매 환자의 행동정신 증상에 사용되는 약물을 나타내고 있다.


치매 환자의 신경정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부분의 약물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가 제한돼 있어 약물의 사용 근거가 부족하다.

대부분의 치매 환자가 고령자이므로 약물이상반응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항우울제(antidepressants), 진정수면제(sedative hypnotics), 항정신병제(antipsychotics)는 고령자에게 사용 시 인지기능의 저하, 낙상, 심혈관질환 이상반응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특히 치매 환자에게 정신병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항정신병제를 사용했을 때 사망률의 증가와 유의한 관련성이 보고됐다. 이에 2005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는 치매환자에게 항정신병제 사용의 위험과 관련해 블랙박스 경고(black box warning)를 명시했다.

약물이상반응은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환자의 질병 치료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질병 합병증과 관련한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치매 치료 약물 외에 신경정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을 추가로 복용하는 것은 다약제복용으로 이어지며 이는 약물상호작용과 약물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우울증
우울증은 치매 환자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신경정신 증상이다. 치매환자의 약 20% 이상에서 우울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우울증은 치매 증상을 악화시키며 치매와 관련한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치매 환자에게 항우울제 효과와 관련한 연구들은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연구들은 항우울제의 사용이 우울 증상을 개선하였으나, 인지기능 악화를 포함한 이상반응을 보고했다.

우울증은 치매 환자의 증상, 질병의 악화, 삶의 질을 감소시키므로 주요우울증(major depression)이 있다면 항우울제의 사용을 고려할 수있다.

항우울제는 선택 세로토닌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약물을 저용량으로 사용한다. 설트랄린(sertraline) 25~50mg, 플루옥세틴(fluoxetine) 10mg, 시탈로프람(citalopram) 10mg은 치매 환자의 우울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요법이다.

삼환계항우울제(tricyclicant idepressants)와 파록세틴(paroxetine)은 항콜린효과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수면장애
수면장애는 치매 환자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며 질병의 치료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수면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을 사용하기 이전, 수면위생(sleep hygiene)으로 대표되는 비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수면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수면위생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이나 음료를 줄이고, 낮시간동안 활동과 운동을 증가하며, 잠자는 환경을 편안하고 조용하고 어둡게 만드는 것이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다른 질환이 있다면 이를 먼저 치료하고, 수면장애와 관련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약물요법의 조정이 필요하다.

치매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콜린에스터분해효소 억제제(cholinesterase inhibitors)는 자기전에 복용하면 수면 지연을 개선할 수 있다.

트라조돈(trazodone)을 취침 시간에 복용하는 것도 치매 환자의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트라조돈은 진정작용이 있는 항우울제이다.

벤조다이아제핀(benzodiazepines), 졸피뎀(zolpidem)이나 조피클론(zopiclone) 같은 벤조다이아제핀 수용체 작용제(benzodiazepine
receptor agonists)는 치매를 가진 고령자에게 사용 시 인지기능 악화, 낙상과 골절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사용을 피해야 한다.

정신병
치매 환자에게 환각, 망상 등 정신병 증상은 우울증이나 수면장애보다 훨씬 낮은 빈도로 발생한다. 그러나 환자와 가족, 간병인에게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증상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행동장애와 관련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의 승인을 받은 약물은 없으나, 항정신병제는 치매 환자의 신경정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비정형 항정신병제(atypical antipsychotics) 중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 리스페리돈(risperidone), 올란자핀(olanzapine), 쿠에티아핀(quetiapine)은 치매환자의 행동정신 증상의 치료에 가장 많이 연구된 약물이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05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에서는 정신병 증상이 있는 고령의 치매 환자에게 비정형 항정신병제를 사용 시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블랙박스 경고는 2008년 비정형 항정신병제 뿐 아니라 모든 정형 항정신병제까지 확대됐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항정신병제는 약물사용의 이득이 해를 상회한다고 판단될 때 사용한다. 약물의 초기 용량과 목표 용량은 상용량의 1/3 또는 1/2으로 낮추어 투여하며, 약물 사용 후에는 가능한 빨리 용량을 감소(tapering)시킨다.

항정신병제의 사용과 관련한 이상반응 중 진정, 졸음, 추체외로증상(extrapyramidal symptoms), 비정상 보행은 정형 항정신병제 사용 시 빈번하게 발생한다. 추체외로증상은 좌불안석(akathisia), 근긴장이상증(dystonia), 약물유발 파킨슨증, 지연이상운동증(tardive dyskinesia) 등을 포함한다.

비정형 항정신병제의 사용은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이상지질혈증, 체중 증가, 고혈당,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한다.

리스페리돈은 다른 비정형 항정신병제와 비교해 추체외로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올란자핀은 체중 증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비정형 항정신병제 사용은 치매 환자에게 발생하는 초조 증상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인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김현아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참고자료
1) Peron EP, Zimmerman KM, Crouse EL, Slattum PW, Hobgood SE. Alzheimer Disease. In: DiPiro JT, Talbert RL, Yee GC, et al, eds. Pharmacotherapy: A Pathophysiologic Approach. 11th ed. New York, NY: McGraw-Hill Inc; 2020.
2) Phan SV, Osae S, Morgan JC, Inyang N, Fagan SC. Neuropsychiatric Symptoms in Dementia: Considerations for Pharmacotherapy in the USA. Drugs R D. 2019;19(2): 93-115.
3) Kuehn BM. FDA Warns Antipsychotic Drugs May Be Risky for Elderly. JAMA. 2005;293(20):2462.

일반의약품 완벽 가이드 할인 이벤트

일반의약품 완벽 가이드 할인 이벤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성메디-s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