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게이트키퍼 활동 사례 수기공모전
KPN 마중물 광고 금연위드유캠페인
  • HOME
  • 대한약사저널
  • 허가 리뷰
그린스토어_공적마스크

천식 진단약 ‘메타콜린’ 금기증 추가

2020-05-25 06:00:50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메타콜린’ 성분 제제가 2020년 5월 13일부로 안전성 정보와 관련해 국내외현황 등을 토대로 허가사항이 변경된다. 복약지도 시 참고하기 바란다. 

메타콜린(흡입제) 허가사항 변경대비표

메타콜린 성분제제 품목 현황

메타콜린 성분제제의 허가사항 변경과 관련해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s에 게재된 Review(임경환, et al. 2018)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 Review는 주요 비특이적 기관지유발검사의 이론적 배경과 검사방법 및 해석에 대해 국내외 연구를 바탕으로 요약 정리됐다.

기관지유발검사
기도과민성은 다양한 외부 자극에 대해 기도가 과도하게 반응해 쉽게 수축되는 현상으로 기도 염증, 가역적 기도 폐쇄와 더불어 기관지천식의 특징적인 요소이다. 

기도과민성은 일반적으로 기도 염증에 의해 유발되고 천식의 중증도와 비례하며 치료에 의해 감소하므로, 천식을 진단하고 중증도를 평가하며 치료반응을 판단하는데 활용돼 왔다. 

뿐만 아니라 천식의 증상과 징후가 과소 혹은 과대평가돼 정확한 천식 진단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는 환자군(일부 운동선수, 소방관, 기타 직업성 천식 환자)의 평가에 있어서도 기도과민성의 측정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기관지에 자극이 되는 물질을 흡입시킨 뒤 그로 인한 호기 유속 변화를 관찰해 기도과민성을 측정하는 기관지유발검사의 개념은 1940년대부터 시작됐으며, 이후 다양한 유발물질과 검사법이 활용되고 있다. 

비특이적 기관지유발검사는 특정 알레르겐이나 직업성 물질 등을 이용한 특이적 기관지유발검사와 달리 메타콜린, 히스타민, 만니톨 등의 약물이나 운동, 과호흡 등의 비특이적인 자극을 이용해 기관지가 얼마나 쉽고 민감하게 수축하는지 측정하는 방법으로 천식 진단에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메타콜린(methacholine) 기관지 유발검사 
1. 개요
메타콜린은 부교감신경자극제로 기관지 평활근의 무스카린 수용체를 자극해 기관지운동 긴장도를 증가시킨다.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는 천식의 중요한 특징인 기도과민성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 방법 중 하나로, 비특이적 기도수축 유발물질인 메타콜린을 단계적으로 흡입한 후 발생한 기도폐색의 정도를 폐기능의 변화를 통해 측정한다.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는 기도과민성을 통한 천식 진단에 있어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검사법이다. 직업성천식이나 반응성기도증후군(reactive airways dysfunction syndrome)의 진단에도 사용된다. 

천식 치료 반응에 대한 평가나 천식 조절 정도의 모니터링 등으로 활용될 수도 있으나 진단적 목적 이후 정기적인 추적 검사에 대한 유용성은 확립되지 않는 상태이다.

2. 검사의 적응증과 금기증
1) 적응증: 병력상 천식이 의심되나 다른 검사방법으로 진단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 병력상 천식의 가능성이 떨어지는 경우 천식을 배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 천식 환자에서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

2) 금기증: 환자의 병력 및 동반 질환 등을 평가해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때로는 검사 중에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FEV1)의 급격한 감소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낮은 기저 폐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폐기능이 나쁘더라도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은 낮기 때문에 낮은 폐 기능은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의 상대적 금기증이다.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의 금기가 되는 폐 기능의 수준에는 논란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성인에서 FEV1이 1.5 L 또는 정상예측치의 60% 미만인 경우 상대적 금기, 1.0 L 또는 정상예측치의 50% 미만인 경우 절대적 금기로 정하고 있다.

메타콜린 성분제제 투여금지대상 확대
식약처는 국내외현황과 메타콜린에 의해 중증 기관지수축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상대적 금기 대상이었던 성인/소아에서 FEV1의 기저값이 예측치의 60% 미만인 경우이거나 성인에서 1.5L 미만인 경우를 투여금지 대상으로 확대했다. 따라서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 시행 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김태희 약사. 대한약사회학술위원

참고문헌
1) 임경환, et al. “기관지유발검사 시행과 해석: 전문가 의견서.”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s 6.1 (2018).
2) 의약품안전나라 [Internet]. 의약품 품목허가사항 변경지시 알림(메타콜린 성분제제); 2020 Apr 13 [cited 2020 May 4]. Available from: https://nedrug.mfds.go.kr/pbp/CCBAQ03/getItem?totalPages=404&limit=10&searchYn=true&page=1&title=%EB%A9%94%ED%83%80%EC%BD%9C%EB%A6%B0&&bbsYn=Y&orderNo=&bbscttNo=4022

약사랑생명사랑

약사랑생명사랑
한국 팜비오 오라팡 광고

기사의견 달기

※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됨을 알려드립니다.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코드 새로고침
0/200

관련 기사

더보기

최신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