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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팜엑스포

혼동하기 쉬운 藥用植物(약용식물) 이야기 <2>

무기력부터 혈압·간염까지, 놀라운 사철쑥

2021-10-25 05:50:05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쑥이라고 다 같은 쑥이 아니다. 사철쑥, 더위지기, 개똥쑥, 개사철쑥, 제비쑥 등 종류도 많고 쓰임도 다양하다. 정확히 구분해 사용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효능을 발휘할 수 없지만 혼동하기 쉬워 구분법을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올바른 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김양일 교수가 말하는 쑥의 구분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편집자 주]

<지난호에 이어서>
1. 사철쑥. 茵蔯蒿(인진호). Artemisia capillaris Thunb. (Compositae)
· 인진호탕 → 熱症(열증)이 寒症(한증)보다 심할 때 사용한다.
· 인진오령산 → 濕症(습증)이 熱症(열증)보다 심할 때 사용한다.
· 인진사역산 → 寒症(한증)이 熱症(열증)보다 심할 때 사용한다.

△梔子柏皮湯(치자백피탕)
간담습열 증상에서도 熱症(열증)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방제이다.

熱症(열증); 梔子柏皮湯(치자백피탕)은 茵蔯蒿湯(인진호탕)보다 열증이 더 강할 때 사용한다.

△梔子(치자) Gardenia jasminoides Ellis.
?草科(천초과, Rubiaceae) 상록관목식물인데 모든 고전 처방에는 모두 山梔子(산치자)로 기록되어 있다. 당연히 인진호탕에도 산치자를 쓴다. 청열약으로 해열, 소염, 항균, 진정 등의 작용을 갖는다. 가을에 잘 익은 열매를 따서 말리거나, 약한 불에 쬐여 말리거나, 혹은 熱湯(열탕)물 시루 위에 놓고 30분 정도 훈증한 다음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쓴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心(심), 肝(간), 肺(폐), 胃(위), 三焦經(삼초경)에 작용한다.

淸熱瀉火(청열사화), 凉血解毒(량혈해독). 濕熱黃疸(습열황달), 火傷感染(화상감염), 각종염증에 쓴다. 눈 충혈과 통증, 눈물이 많고, 입이 쓰고 입안이 잘 마르고, 가슴에 번열이나고, 밤에 잠잘 때 수면이 불안 정하는 등 肝熱(간열)의 제 증상에 활용한다.

열매에 iridoid 배당체 게니핀, geniposide, gardenoside, 노란색 소인 alpha-crocin(가수분해하면 크로세틴과 포도당으로 변한다), beta-sitosterol, Triterpenoid인 ursolic acid 등 함유한다.

우리 약전에 geniposide 3.0% 이상, gardenoside 1.8% 이상으로 된 것을 2015년 3월 24일 개정 때 山梔子(산치자)를 梔子(치자)로 바꾸고 gardenoside를 삭제했다. geniposide는 혈중 bililubin(담적소) 출현을 억제하고 담즙분비를 촉진역활(협력적촉진제)을 한다. 산치자 황갈색색소 crocin은 bililubin 출현을 억제한다.

재배하는 치자에는 gardenoside성분이 없거나 미약하며 우리나라만 山梔子(산치자)를 쓰지 못하게 개정했다. 인진호탕에서 산치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런 연유로 인진호탕은 그 구성원료를 반드시 진품으로써야 활성성분인 trimethoxyflavone을 볼 수 있다. 그래야 원하는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인진호탕에서 강한 이담작용은 大黃(대황)과 山梔子(산치자)의 배합으로 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진호탕의 임상 응용
(1) 陽明病(양명병)으로 머리에서 목까지만 땀이 나고 몸에서는 땀이나지 않고 소변이 不利하고 갈증이 나타나는 사람.
(2) 피부가 노랗고 사지가 무기력한 사람. 黃疸(황달)증상.
(3) 계절적으로는 봄철에 가장 많이 소모 하는 시기지만 지금은 스트레스 등 환경여건으로 시도 때도 없이 쓸 수 있다. 반드시 溫水(온수)로 복용해야 한다. 간장약과 같이 복용해도 좋고, 다슬기, 미나리, 돌나물 쑥국 등 봄철나물 들과 함께 해도 좋다.
(4) 항상 얼굴이 붉고 화를 잘 내고,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이나, 신경질이 심한 경우.
(5) 손톱 발톱이 이상(잘 부러지거나, 얇아지거나, 결이 생기거나), 무좀이 있을 때.
(6) 열이 많고 혈압이 높은 경우에도 혈압약과 병용할 수 있다.
(7) 포도상 구균이나 티프스균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유행성 감기 등이 유행 할 때도 복용해도 좋다.
(8)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쓴다. 혈청의 cholesterol과 beta-lipoprotein을 강하시켜 혈관벽으로에 지질 침착을 방지한다.
(9) 한방에서는 柴胡 대용으로 쓴다.
(10) 급성간염, 담낭염, 담석증, 급성췌장염 등 간담습열 증상에 모두 쓸 수 있다.
(11) 특히 여성에게는 하초습열로 악취가 나는 황색대하, 外陰部瘙痒症(외음부소양증)에도 유효하다.
(12) 입이 쓰고, 입안이 점조하고(갈증은 있으나 물을 찾지 않는 경우도), 머리에서만 땀이 나고, 초조, 몸에 열감이 많고, 惡心(오심), 嘔吐(구토), 식욕 부진, 기름기 음식 싫어하는 사람, 특히 便秘 등에도 유효하다. <다음호에 계속>

김양일 약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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