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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역학과 경제성 평가 인력이 부족한 현실

사회약학이란 무엇인가 <4>

2020-12-21 05:50:30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약국과 약사 그리고 의약품은 시대적 변화와 함께 더 이상 조제실 안에만 머무르는 전문가의 배타적 영역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복잡 다단한 환경과 수많은 이해관계 속에서 치열하게 논의하고 협의하고 대립하며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공공의 영역 속에 있다. 그래서 명칭 그대로 '사회약학'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약사공론 대한약사저널은 리병도약사(참좋은약국 대표)와 함께 사회약학 연재를 시작한다. 앞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행동하는 지성으로 잘 알려진 리 약사는 사회약학에 대한 정의와 과제, 앞으로의 문제와 방향까지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수치로 계량화되지 않으면, 우리의 지식은 보잘것없고 만족스럽지 않게 된다." 영국의 물리학자 켈빈의 말이다. 

수치화된 자료들이 없다면 심야약국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지 대체조제가 얼마나 많은 사회적 편익이 생기는지에 대한 주장이 그 힘을 잃게 된다. 

이럴 경우 우리는 현실을 이해할 수도, 사회현상을 분석할 수도 없게 되고 미래 예측은 뜬구름 잡기나 다를 것이 없게 된다.

약물역학은 이와 같은 도구를 사회약학에 제공한다. 약사의 직역과 역할이 사회적으로 확대되면서 사회약학과의 접점이 늘어나면서 자연과학적인 약학 커리큘럼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다. 

이는 의약품 개발 시판 허가 등에 대한 이해에도 필요하고 심평원과 공단 진출에 대한 사회약학 커리큘럼과 함께 더욱 필요해 질 것이다.

이의경 교수는 2011년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약대 6년제 교육, 왜 보건사회약학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서 "사회약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의약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사회약학에 대한 체계적이고 일관된 교육이 필요하고 사회과학의 이론과 지식을 접목해 보다 원론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회약학의 필수 도구 약물역학
'약물역학'은 의약품의 개발·생산·투약 과정에서 일어나는 제반 현상을 사회과학 이론으로 고찰하는 '사회약학'의 한 종류로, 주로 의약품 서비스 성과와 관련한 부작용을 측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약업계 추세에서 수요도 많고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이 역학 부분이다.

신주영 교수는 약물역학은 약사회에서 회무를 하거나 개국약사들에게도 근거를 기반한 사고를 하는 데 기본적인 학문이며 특히 감염병 시대에는 더욱 필수가 되는 학문으로 모든 약사들이 관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일반 약사들은 약대생들이 배우는 사회약학 교과서의 약물역학 부분 정도만이라도 알아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교수는 2017년 약사공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약물역학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나는데 아직 공급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사회약학 중에서도 경제나 법, 정책 등의 대한 연구에 비해 약물역학에 대한 관심이 다소 적은 것이 현실이지만 약국에서의 부작용보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약물역학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는 만큼 이에 대한 수요를 채울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현재 약물역학을 전공할 경우 석사는 제약사 약물감시파트 등의 진로가 있을 것이고, 국가에서도 박사전공자를 많이 필요로 하는데 현재는 인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최근 부작용보고가 늘어나면서 자료는 점차 쌓이지만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약사회무에 근거를 확보
약사회에서 여러 사업을 기획 진행할 시에도 근거 있는 주장을 해야 대중을 설득할 시에 더욱 호소력이 있고 여론을 상대로 홍보할 때도 훨씬 효과가 좋아질 것이다. 

이런 설득과정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와 수치화된 자료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것이 약물역학이나 통계학적 툴이다.

예로 대체조제의 당위성을 말로만 이야기하는 것보다 이로 인해 버려지는 약을 줄이거나 환자들의 시간 절약 등 사회적 편리나 전체 의약품비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이겠는가? 

또한 시민들이 심야약국을 이용함으로써 응급실 대체효과 등 의료비절감 효과를 분석, 수치화해 약사 회무에 활용한다면 약사회 회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신 교수는 "부작용 보고 건은 지금도 많고, 우리나라는 건강보험 자료 등 재료는 넘쳐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를 의미 있는 정보로 분석하고 해석할만한 사람이 없어 안타깝다. 사실 약물역학도 보면 그 분야 안에서 전공이 다 다르고 깊이 들어가면 이쪽의 전문가가 더 많이 필요해진다. 결국 필수적으로 약의 계열마다 전문가들이 한명씩은 있어야하는데, 아직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므로 약대에서 약물역학의 연구자를 양성하고 이를 더 전문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교육과 인력이 더 필요하다. 

신교수는 "약물역학은 약사직능과 매우 잘 맞는 학문으로 약사들이 현장에서 부작용 보고를 하면서 직접 현실로 접하고 있다”며 “역학은 약대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물역학은 사회과화과 자연과학의 학문적 융합인 만큼 통계 능력도 중요하고 논리적 사고도 중요하다. 

통계학에 대한 공부와 스킬이 중요하고 약물역학에 대한 학습은 나중에 보건복지부나 심평원 등 공직이나 약사회업무, 제약사로 진출했을 때도 도움이 되는 분야이므로 사회약학 전공 시 꼭 공부해야하는 분야이다.

리병도 약사. 참좋은약국 대표. 전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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