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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은 부족하고 나트륨과 인은 남아

폐경기에서의 영양 관리 <4>

2022-05-23 05:50:34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환자 치료에서 영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자의 영양 불량이 의학적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국내 주요 병원에서는 환자 영양 불량의 원인이 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 영양사, 약사, 간호사 등이 한 팀이 되어 조직된 영양집중지원팀을 운영하는 사례도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약사저널은 약사의 보다 폭넓고 깊이있는 환자 상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 약제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상영양전문가들을 초빙, 월별 테마질환에 맞춘 '임상영양 길라잡이'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편집자 주]

<지난호에 이어서>
4. 무기질
(1) 칼슘
체내의 칼슘의 99%는 뼈와 치아를 형성하며 칼슘 섭취 상태에 따라 뼈에서의 칼슘 저장과 용출이 조절된다. 나머지 1%의 칼슘은 혈액, 체액, 근육 등에 존재하며 신호전달, 근육 수축, 호르몬 분비, 신경전달물질 분비, 세포분열 및 분화과정에 관여한다. 

혈액 중의 칼슘이 부족하면 뼈의 칼슘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건강한 뼈를 위해서는 칼슘의 섭취가 중요하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경우 50세 이상의 골감소증 유병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칼슘 섭취량이 현저히 낮을 뿐 아니라 여성이 남성보다 골질량이 적고 손실이 빠르며 폐경기 이후에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에스트로겐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해조류, 녹색 채소 등이 있다. 특히 유제품은 칼슘 함량이 높고 체내 이용률이 좋아서 가장 우수한 급원 식품이다.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에도 칼슘이 많이 함유돼 있으나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수산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흡수율이 떨어진다<그림7>. 


카페인과 알코올은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고 배설량을 증가시키므로 카페인 음료 및 지나친 음주는 삼가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인을 과다하게 섭취해 칼슘 흡수가 저해돼 섭취가 부족해질 수도 있다. 식사만으로 충분한 칼슘 섭취가 가능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충제를 고려할 수도 있다. 

(2) 인
인은 우리 몸에서 칼슘 다음으로 많은 무기질로서 부족 시 식욕저하, 근무력증, 골연화증, 뼈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인은 육류, 어류, 난류, 우유 등의 식품과 식품첨가물로서 가공식품에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서 결핍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오히려 최근에는 가공 식품의 섭취 증가에 따른 과잉 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다. 

혈중 인의 농도가 증가하면 부갑상선 호르몬과 섬유아세포 증식인자(Fibroblast growth factor-23, FGF-23)가 소변을 통해 인을 체외로 배출한다. 따라서 정상 신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인을 지나치게 섭취할지라도 두 호르몬의 작용으로 정상적인 인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인을 장기적으로 과잉 섭취해 이들 호르몬의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때는 뼈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칼슘에 비해 인의 함량이 높은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혈액 속의 칼슘의 농도가 낮아지고,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해 골질량이 감소하고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FGF-23의 농도가 증가하여 심장 및 혈관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고 심부전 및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률이 증가할 수 있다. 

폐경기 여성에서 인의 평균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을 상회하고 있으나<표1 참조> 상한섭취량 3500mg을 넘지 않고 있어 현재 적절하게 섭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민영양조사에서 식품첨가물을 통한 인의 섭취가 과소평가될 수 있고, 앞으로 가공식품의 섭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인의 과잉 섭취를 경계하고 가공식품을 통한 인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3) 나트륨
나트륨은 체내 항상성 및 생리 기능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삼투압 조절과 수분 평형, 신경자극 전달과 근육 수축에 관여하고 산-염기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충분한 양의 나트륨 섭취는 생명 활동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나트륨의 과잉 섭취는 고혈압을 포함한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여러 연구와 논문에서 나트륨 섭취와 혈압 간의 연관성 및 뇌졸중 또는 심혈관질환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최근 미국에서 신설된 영양소 섭취 기준의 새로운 카테고리인 만성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섭취 기준(Chronic Disease Risk Reduction intake, CDRR)은 건강한 인구집단에서 만성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영양소의 최저 수준의 섭취량을 의미하며, 그 과학적 근거가 충분할 때 설정할 수 있다. 

2020년 KDRIs에서는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와 미국의 만성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나트륨 섭취 기준, 최근 우리나라의 현황을 근거로 하여 한국인의 만성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나트륨 섭취 기준을 설정했다. 

만성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나트륨 섭취 기준을 해석함에 있어 주의할 점은 섭취량을 섭취 기준 이하로 감소시키라는 의미가 아님을 명확히 해야 한다. 다시 말해 나트륨이 섭취 기준보다 높을 경우, 전반적으로 섭취량을 줄이면 만성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근거를 중심으로 도출된 섭취 기준이다<표5>.


2013~2017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폐경기 여성에서 나트륨을 만성질환 위험 감소 섭취량 기준 이상으로 섭취하는 분율은 50~64세 61.4%, 65~74세 63.6%, 75세 이상에서는 56.5%로 확인됐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양념류, 김치, 젓갈류의 사용을 줄이거나 저염 식품으로 섭취하고 염장식품 외에도 햄, 소시지, 통조림 등 가공식품의 섭취량을 줄이도록 한다. 또한 라면·국수 등 면류의 국물 섭취와 국·탕·찌개류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김정현 약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참고문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
2) 국민영양통계 https://www.khidi.or.kr/kps/nitristat
3)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
4) 삼성서울병원 건강정보 http://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main.do
5) 허주미. 박용순. 박형무. 폐경 여성의 영양소 및 식품 섭취 상태 평가, 대한폐경학회지 제17권 제1호, 2011 
6) 윤영숙. 여성의 비만: 임신과 폐경을 중심으로, 가정의학회지 제23권 제5호 2002
7) 양미성. 신미숙. 안혜림. 폐경기 비만의 임상적 의의에 대한 문헌적 고찰, 한방비만학회지 제8권 제2호
8) 오한진. 갱년기 여성의 영양. 대한폐경학회지 제13권 제2호, 2007
9) 김유진, 문민선, 양윤정, 권오란. 폐경 전, 폐경 후 여성의 혈청 25-hydroxyvitamin D 수준과 대사증후군 위험도의 관계. 한국영양학회지 2012 ; 45(1): 20~29
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식 블로그 https://m.blog.naver.com/ok_h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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