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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상태 불량? 정확한 진단부터

소화성 궤양 환자에 영양공급 중요

2022-01-10 05:50:37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환자 치료에서 영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자의 영양 불량이 의학적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국내 주요 병원에서는 환자 영양불량의 원인이 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 영양사, 약사, 간호사 등이 한 팀이 되어 조직된 영양집중지원팀을 운영하는 사례도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약사저널은 약사의 보다 폭넓고 깊이있는 환자 상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 약제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상영양전문가들을 초빙, 월별 테마질환에 맞춘 '임상영양 길라잡이'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편집자 주]

<지난호에 이어서>
영양상태 평가
영양상태가 불량하거나 영양불량 위험이 있는 환자들을 선별한 후 영양상태에 따라 영양 치료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양상태 검색과 평가에는 많은 도구들이 개발돼 있으나, 간편하게 환자에게 바로 적용할 수가 있는 Global Leadership Initiative on Malnutrition (GLIM) criteria를 소개하고자 한다.

GLIM criteria는 2016년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의 정맥경장영양학회에서 Global Leadership Initiative on Malnutrition(GLIM)을 구성해 2019년에 불량 기준을 제시했다. 2단계 접근법으로 1단계에는 영양불량 위험 상태 여부를 확인하고, 2단계는 영양불량의 중증도를 진단, 평가할 수 있다.

표현형(phenotype)와 원인(etiology)으로 영양상태 불량을 평가할 수 있다. 영양불량의 형태는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낮은 BMI, 근육량 감소로, 영양불량의 원인은 식이 섭취 또는 흡수 감소, 질병 부담, 염증상태로 평가한다. 표현형 1개와 원인 1개를 충족하면 영양불량이다.

영양불량의 원인은 식이 섭취나 흡수 감소 정도, 질병의 중증도, 염증상태로 평가한다. 식이섭취의 감소는 1주이상 평소 먹던 량의 50%가 감소했거나 2주이상 량과 무관한 섭취량 감소한 경우이다. 급성 질병이나 상해,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는 염증이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아래 <표3>에서 표현형 1개, 원인에서 1개가 해당이 되면 영양불량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영양불량 심각도를 표현형 분류에 따라 1단계(중등도)와 2단계(중증) 영양 불량으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1단계나 2단계 영양불량 중 표현형 중 1개만 해당하면 심각도를 판정한다<표4>.


영양 공급량 목표 설정
목표 열량은 간접 열량측정기를 이용해 측정하는 것이 가장 권고되지만, 국내 의료기관에서도 간접 열량측정기를 보유하고 있는 곳도 적을 뿐 더러 측정과 해석이 어렵다. 목표 열량은 간접 나이, 성별, 키, 체중 등을 이용해 계산식을 이용할 수도 있으나 단위체중(kg)당으로도 쉽게 산출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에는 25~35kcal/kg/day의 열량을 공급하되, BMI 30~39의 비만환자는 14~22kcal/kg/day를 목표열량으로 한다. 단백질은 질병 상태나, 스트레스 정도, 단백질 손실 등을 고려해 산정한다. 정상 신기능 성인이라면 0.8~1.2g/kg/day를 공급하되, 신장애나 간장애 환자는 감량해 투여한다. 

지방은 필수지방산결핍을 예방하며 고에너지원으로 영양공급에 필수적으로 공급열량의 30~50%를 공급하는 것이 적당하다. 지질의 열량은 1g 당 10kcal로 산출하므로 25~35 kcal/kg/day의 열량 공급 고려시 적절한 지방 공급량은 1~1.5g/kg/day이다. 성인의 수분 필요량은 20~40ml/kg/day 또는 1~1.5ml/kcal로 개인별 섭취량이나 배설량, insensible loss를 고려해 설정한다.

소화성 궤양 환자에서 영양 공급
△개요
소화성 궤양은 위산과 펩신의 공격으로 위장관 점막의 결손이 발생하는 것이다. 즉 체내에서 위장관 점막의 공격 인자와 방어 인자의 균형상태가 깨져 내벽에 파인 상처가 있는 상태로, 식도, 위, 십이지장에 발생한다. 

임상 현장에서는 위와 십이지장에 궤양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부 위장관 내시경으로 소화성 궤양은 진단할 수 있으며, 아스피린을 포함한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는 동안에도 내시경검사에서 통상적인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나 더 강력한 항응고제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는 출혈위험이 높을 수 있으므로 개인에 따라 조직검사 시행을 조절할 수 있다.

조직학적으로는 점막의 결손이 점막하층이하까지 발생하는 경우를 궤양이라 정의하고 점막층만결손된 경우는 미란이라 정의하며 상피세포가 재생되면 쉽게 치유된다. 궤양의 치료는 공격인자와 방어인자의 균형이 중요하고 미란보다는 좀 더 복잡한 과정을 통해 재생된다. 

△원인
가장 흔한 원인으로 위산의 과다분비 또는 스트레스라 생각하기 쉽지만, 헬리코박터 균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흡연, 음주, 식사습관, 진통제 남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소화성 궤양은 회복과 악화가 반복하기 쉬우며 특별한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식후나 빈속에 속쓰림이 많고 소화불량,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체중감소나 계속되는 구토, 흑변 등의 상부위장관 출혈 소견이 있다면 진료받고 진단 후 치료하게 된다. <다음호에 계속>

박효정 약사.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MS, BCNSP, BCPS, BCI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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