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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철분·엽산·비타민 등 주요 영양소

임신과 영양관리 <2>

2022-04-11 05:50:33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환자 치료에서 영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자의 영양 불량이 의학적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국내 주요 병원에서는 환자 영양불량의 원인이 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 영양사, 약사, 간호사 등이 한 팀이 되어 조직된 영양집중지원팀을 운영하는 사례도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약사저널은 약사의 보다 폭넓고 깊이있는 환자 상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 약제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상영양전문가들을 초빙, 월별 테마질환에 맞춘 '임상영양 길라잡이'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편집자 주]

<지난호에 이어서>
임신부의 영양 권장량
3. 칼슘
임신기에는 태아의 조직과 골격, 근육과 신경 발달을 위해서 칼슘의 필요량이 증가하게 되며, 모체의 골다공증과 임신성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칼슘의 공급은 중요하다. 

임신기간 동안 필요한 칼슘은 약 30g으로 그 중 28g 정도는 태아에게, 1g은 태반에, 1g은 모체에 저장된다. 이 칼슘은 모체가 가지고 있는 칼슘의 2.5%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칼슘이 모체의 골격계 내에 저장되어 있으므로 쉽게 유리되어 태아성장에 이용될 수 있다. 

임신기간 중 칼슘 섭취가 부족하더라도 태아의 성장과 발달은 모체의 칼슘을 이용해 일어날 수 있으나 이로 인해 모체의 골밀도가 감소하여 임신 기간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추후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신부의 칼슘 권장 섭취량은 1일 700mg으로 임신 전 여성과 동일하나 임신 후기인 25주 이후부터는 1일 1000mg 정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보통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우유 2컵 정도를 마시면 하루에 필요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나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산부의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의 62.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철분
철분은 혈액 중 헤모글로빈의 원료로 임신 중에는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위해 증가하는 혈액의 생산과 태반의 발달, 태아의 성장을 위해서 필요량이 증가한다. 

임신 기간 동안 추가적으로 필요한 철분의 양의 800mg 정도로 태아와 태반에 필요한 양이 300mg이고, 모체의 혈색소증가에 필요한 양이 약 500mg이다. 임신 중의 빈혈은 저체중아의 위험도를 증가 시키며 또한 신생아의 초기 몇 년 동안 빈혈 발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기간 중에 월경의 중단, 장내 흡수의 증가, 모체 철 저장의 이용 등으로 철분의 활용이 극대화되기는 하나 철분은 식사로만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임신 첫 3개월 이후부터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철분의 1일 섭취 권장량은 27mg이며 철분 보충제 복용 시 반드시 의사·약사와 상담해 복용해야 한다. 과량 섭취 시 위장장애를 유발하므로 하루 45m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철분 섭취 시에는 철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과일이나 과일주스와 같은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추천되며 커피, 녹차, 홍차 등과 같이 탄닌 성분은 철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5. 엽산
엽산은 비타민B군 중 하나로 임신 초기(1~4개월) 태아의 신경관 형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태반의 형성과 혈액량 증가 등에도 영양을 미친다. 임신초기에 엽산이 결핍되면 신경관결손, 심장기형 등 태아의 척추와 신경계에 선천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임신부에서는 태반조기박리, 빈혈 등이 발생될 수도 있다.

임신 전부터 엽산의 복용은 임신 중 신경관 결손증의 발생을 72%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엽산의 복용량과 신경관 결손증 예방의 정도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즉 엽산을 하루에 400μg 복용할 경우 36%에서 신경관 결손증이 예방되며 4mg을 하루에 복용할 경우 신경관 결손증이 80%에서 예방된다고 한다.

임신기간 중 엽산의 권장섭취량은 1일 620μg으로 비임신 여성의 권장섭취량(400μg)보다 220μg이 추가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엽산을 많이 함유한 음식의 섭취를 통해 권장량을 충족시키는 것이 이상적이나 음식으로 필요량만큼 섭취하기는 어려우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해 엽산보충제를 복용할 수 있다. 

임신 초기 4주 이내의 태아 발달에 엽산이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이 시기는 임신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임신 한 달 전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 나아가 태아의 신경관 결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 임신 후 3개월까지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6. 비타민
비타민A는 임신 중 태아 성장의 유지와 모체 조직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태아 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임신 제3분기에 가장 많이 요구된다. 태아의 폐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부족 시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이 있다. 임신부의 권장섭취량은 하루에 720μg이다. 

그러나 비타민A(retinol)는 과다할 경우 태아 기형을 유발하므로 음식 중에 비타민A(retinol)가 과다하게 들어 있는 동물의 간이나 간 생성물의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임신기간 동안 비타민A 보충제를 추가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다음호에 계속>

김수인 약사. 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 약무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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