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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막는다, 이건 되고 저건 안돼요

여성호르몬요법제 및 경구용 피임약 <2>

2022-06-07 05:50:36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드럭머거(drug muggers), 단어 그대로 영양소 '도둑'이라고도 해석되는데 미국의 수지코헨 약사가 최초로 제시했다. 우리가 복용하는 약물이 분해, 흡수, 배출되는 과정에서 우리 몸의 필수적 영양소를 고갈시킬 수 있다는 개념으로 국내에도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켜 왔다. 특히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환자 상담의 주요한 툴로 활용되고 있다. 대한약사저널은 더약솔루션 장경일 대표와 함께 테마질환의 드럭머거를 전격 연재한다. 약물 부작용으로부터 환자를 지키고 최고의 신뢰받는 약사로 거듭나자. [편집자 주]

<지난호에 이어서>
여성호르몬요법제와 영양소의 상호작용
에스트로겐 제제와 칼슘제를 병용이 권장되는 지 일관된 결론이 제시되지 못했으나 최근 대규모 연구를 통해 골절 위험을 추가적으로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에스트로겐 제제는 칼슘의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만큼 병용 시 상한섭취량(2000mg/일)에 주의해야 한다. 

1일 권장량 수준(800~1200mg/일)의 보충제를 이용하거나 식이를 통한 섭취가 권장된다.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칼슘제를 고함량으로 병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전문가의 적절한 안내가 요구되는 대상이다. 

체내 셀레늄 농도를 조사한 일부 연구에서 피임약과 같은 여성호르몬요법제가 혈중 셀레늄 농도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우려할 수준의 상호작용이 아니지만, 1일 150~300mcg 수준의 고함량 셀레늄 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C는 조직 내에서 에스트로겐의 산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비타민C와 에스트로겐을 동시에 투여하면 에스트로겐 농도가 최대 55%까지 상승한다는 보고도 있어서 병용 시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조직 내의 비타민C 농도가 충분히 높은 경우에는 더이상 증강 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영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지나친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없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영양소는 아니지만 한국인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카페인’은 여성호르몬제제와 병용을 주의해야 하는 대표 성분이다. 

에스트로겐이 카페인 대사를 억제해 카페인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두통이나 두근거림, 불면증 등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해할 수 있는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여성호르몬제제를 처음 복용하게 되면서 평소 커피를 즐기는 환자에게는 매우 소중한 정보로 생각된다.  


폐경기 여성의 영양학적 고려사항
폐경기 여성에서의 호르몬 변화는 다양한 대사적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결핍은 체내 지방 분포의 변화 및 복부 비만을 야기하고 이러한 변화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피하고, 지방을 일일 칼로리의 3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칼슘은 폐경기 여성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손에 꼽히는 성분이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짐에 따라 칼슘 흡수는 저하되는 반면 신배설량은 증가하고, 뼈로부터 재흡수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골밀도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폐경기 여성에서 중요한 비타민 성분으로는 비타민D와 비타민K, 항산화비타민에 속하는 A, C, E 등이 대표적이다. 

비타민D 결핍은 골밀도 저하 및 여러 염증 상태와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 지질 구성에도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비타민K는 혈관 석회화를 억제하고 뼈로의 칼슘 흡수를 증가시켜 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폐경기 여성의 복부 지방을 다소 감소시킨다는 연구도 있다.

폐경기의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는 산화 스트레스 증가와 관련이 있어서 항산화제, 특히 비타민A, 베타 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E는 비록 효과의 크기는 미미한 편이지만 직접 갱년기 증상 개선을 보이는 것으로 몇몇 연구에서 보고하고 있어서 보조적 요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비타민 성분 외에도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대두 이소플라본는 폐경기 여성에서 널리 활용되는 항산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결론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약제의 장기간 복용은 다양한 영양소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적절한 대응을 필요로 한다.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는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 중요한 미네랄 성분을 균형적으로 섭취하도록 하고 부작용을 예방하고 결핍 증상에 대응하기 위해 비타민B군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항산화 활성을 갖는 비타민A, C, E가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늘려 산화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심혈관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 


장경일 약사. 더약솔루션 공동대표

참고문헌
1) Joseph T. Dipiro ;  PharmD ;  FCCP 외. 임상약학 백과사전(Pharmacotherapy : a pathophysiologic approach. - 6th ed.)
2) Boullata, Joseph I., and Vincent T. Armenti, eds. Handbook of drug-nutrient interactions. Vol. 26. Totowa, NJ: Humana Press, 2004.
3) NIH Health Information. Menopausal Symptoms: In Depth. Available at: https://www.nccih.nih.gov/health/menopausal-symptoms-in-depth
4) TRC natural medicines. Available at: https://naturalmedicines.therapeuticresearch.com
5) Examine. Available at: https://examine.com
6) Mohn ES, Kern HJ, Saltzman E, Mitmesser SH, McKay DL. Evidence of Drug-Nutrient Interactions with Chronic Use of Commonly Prescribed Medications: An Update. Pharmaceutics. 2018 Mar 20;10(1):36.
7) Seelig MS. Increased need for magnesium with the use of combined oestrogen and calcium for osteoporosis treatment. Magnes Res. 1990;3:197-215
8) Muneyyirci-Delale O, Nacharaju VL, Dalloul M, et al. Serum ionized magnesium and calcium in women after menopause: inverse relation of estrogen with ionized magnesium. Fertil Steril 1999;71:86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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