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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못한 '찔끔', 허함을 채워라

폐·비강 힘 돋울 한방제제

2022-06-07 05:50:48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전통의학에서 보는 요실금의 원인
전통의학에서 요실금은 중기가 약하고 신(腎)과 방광(膀胱) 기능의 허(虛)로 인해서 생긴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증상별로 중초의 근육을 보강하고 신기능을 돕고 방광을 따뜻하게 하는 구성으로 증세를 개선할 수 있다고 본다. 

방광이 허약하고 찬 것이 지속돼 방광 근육의 약화를 초래한 방광허냉형(膀胱虛冷型)에는 오적산(五積散)을 가감해 활용한다. 소변이 맑고 소변줄기에 힘이 없고 의욕이 없으며 방광하수 등을 동반하는 기허하함형(氣虛下陷型)은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활용한다. 

폐장과 비장이 허약할 때는 아랫배가 불러오면서 묵직하고 언제나 아래로 처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소변이 힘없이 나오거나 방울방울 떨어진다. 이때에는 약해진 폐장과 방광을 강화하기 위해 인삼, 백출, 당귀 등을 약재로 한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에 산약, 오미자 등을 넣어 쓰거나 인삼, 황기, 복령 등을 약재로 한 삼기탕을 처방하기도 한다. 

신(腎)의 양기(陽氣)가 쇠약해 관절이 시큰거리며 다리에 힘이 없고 허리가 쑤시고 하복이 냉하면서 오줌이 새는 환자는 숙지황, 산수유 등을 구성생약으로 한 팔미지황환(八味地黃丸)에 은행씨를 보충한 처방이 도움이 된다. 또 이러한 명문화쇠형(命門火衰型)은 우차신기환(腎氣丸)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소변의 색 또한 처방을 결정하는데 참고가 된다. 

요실금 중에서 소변 색이 맑고 하얗게 나오는 것은 신양의 허한함이 원인이다. 육미지황탕에 육계, 부자를 함유한 팔미지황환(八味地黃丸)으로 다스린다. 반면 소변색이 붉게 나오는 것은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을 구성 생약으로 하는 사물탕(四物湯)에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을 사용해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방법이 있다. 

두 처방을 합방한 단일 처방으로 온청음이 있는데 필자는 필자 개인의 경험상 황련해독탕에 사물탕을 비율을 조정해서 합방해 활용하기를 더 선호한다. 한편 산후에 발생한 요실금에는 황기당귀산(黃?當歸散 황기, 당귀가 5대 4의 비율)을 활용한다.

이제 원인 및 증상 치법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다.

△원인
중기, 허약, 기허증상, 원기부족

△증상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찔금 나옴, 주간 야간 다뇨증, 아랫배가 냉함, 권태감(만성피로), 괄약근 무력, 양허증상(양기부족), 위하수, 자한 도한, 불면증

△치법
비신양허를 보한다. 아래로 쳐진 중기를 올린다. 습담을 제거한다.

축천환(縮泉丸)
△용도 및 적응증
소변 빈삭(오줌 소태)에 특효약으로·야뇨증·오줌을 참지 못하는 소변 불금(小便不禁)에 쓴다.

축천환은 익지인, 오약으로 구성되어 소변을 자주 보는 환자에게 적용하는 기본 처방이다. 축천환의 축(縮)은 '수축시킨다' 천(泉)은 '소변이 흐른다'로 소변이 흘러나오는 걸 제어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성인은 손발이 냉하고 추위를 타는 환자가 더 적합하다. 어린아이의 경우도 신장의 열에너지가 부족한 신양허로 인한 야뇨증에 활용한다. 

오약과 익지인은 방광의 기운을 따뜻하게 복돋아 준다. 오약은 순기(順氣기의 운행을 순조롭게), 이기(理氣기의 운행을 이롭게), 거풍(祛風풍을 제거)하고 익지인은 방향성 건위(健胃 위를 튼튼히 함)작용도 겸한다. 축천환에는 산약을 포함시키기도 하는데 산약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의 고섭기능을 좋아지게 해 잦은 소변 마려움을 줄여준다.

(1) 오약: 순기(順氣)·이기(理氣)·거풍(祛風)작용과 소변 빈삭을 치료
(2) 익지인: 소변 불금(小便不禁)·유뇨(遺尿)·유정(遺精)·신허(腎虛)·신경증을 치료


△활용
(1) 기허성(氣虛性) 야뇨증·소변빈삭·소변불금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축천환에 보중익기탕을 합방하여 쓰면 더욱 효과가 좋다.
(2) 소아 야뇨증에는 육미지황탕과 함께 사용한다.
(3) 노인의 야뇨증에는 육미지황탕이나 팔미지황탕을 합방해 사용한다.

이와 같은 처방을 활용하되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수, 튀김류를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보중익기탕(의왕탕)[補中益氣湯(醫王湯)]
- 한줄포인트: 비위(脾胃)가 약한 환자의 수족권태. 비위기능을 살려(補中보중) 기를 만든다(益氣익기).

- 보중익기탕의 구성생약
황기 1.33, 인삼 1.33, 백출 1.33, 당귀 1.0, 진피 0.67, 승마 0.33, 시호 0.679, 대추 0.67, 건감초 0.5, 건강 0.17

보중익기탕은 비위론(脾胃論)에 나오는 처방으로 비위기허(脾胃氣虛)를 보함으로써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혈정(氣血精)의 재료가 되는 영양이 비위에서 정상적으로 생성되도록 해 만성피로, 무력감, 체력저하, 내장하수, 탈항 등 기허증상을 해소하는 대표적인 처방이다. 

보중익기탕을 두고 의왕탕(醫王湯)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보약 중의 왕자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음호에 계속>

최해륭 약사. 경기도약사회 미디어소통위원장. 구리시약사회 부회장. 소미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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