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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에도 쓸 수 있는 '방풍통성산'

사람의 표리상하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약

2022-09-19 05:50:42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지난호에 이어서>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은 유완소의 '선명방론(宣明方論)'에 수록된 방제이다. 유완소는 1110년경에 태어난 사람으로 내경(內經)과 소문(素問)을 수십년간 침식을 잊고 공부했다고 한다. 

1186년 완성된 '소문현기원병식(素問玄機原病式)'이라는 책에서는 이미 화열론(火熱論)을 주요 논점으로 하여 병을 치료할 때 한량(寒凉)한 약물을 많이 사용할 것을 주장했다. 질병의 원인은 화열(火熱)에 있다고 하여 석고, 대황, 황련, 황금, 망초, 산치자, 황백과 같은 한량약(寒凉藥)으로 질병을 치료하자고 한 것이다.
 
유완소를 이은 제자인 장자화(張子和)는 열사(熱邪)를 체외로 빼내면 반드시 회복된다는 주장하에 발한(發汗) 구토(嘔吐) 사하(瀉下) 시키는 고방의 한토하(汗吐下) 삼법을 다시 강조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흐름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처방이 바로 방풍통성산이다. 

'선명방론(宣明方論)'에는 복만(腹滿), 삽통(澁痛), 번갈(煩渴), 천민(喘悶), 망상(妄想), 경광(驚狂), 설강(舌强), 구금(口?), 근척육순(筋?肉?), 요복급통(腰腹急痛), 열결(熱結)하여 대소변삽체 (大小便澁滯)하고 통하지 않는 증상을 열에 의한 풍열(風熱)의 증상으로 보았으며 이러한 증상에 방풍통성산이 적합하다고 하였다.

조성

방풍통성산은 체질로 보면 열태음인약이다. 양인이면서 약간 습이 있는 사람을 화체라고 한다. 반면에 습이 없고 양기만 있는 사람을 목체라고 한다. 방풍통성산은 화체 즉, 열이 많으면서 약간 습이 있는 사람에게 적용하는 방제이다.

사용의 실제
방풍통성산은 현대인의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필자가 지면에 여러 번 다루었고 그 사용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필자가 임상에서 좋았던 실례를 정리해본다. 방풍통성산을 사용할 대전제는 체격이 실한 사람으로 변비 경향자이다. 고집이 센 사람일 수 있다. 목소리가 큰 경향이다.
 
방풍통성산은 이와 같은 사람의 표리상하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약이다. 이 아래의 내용은 정말 필자의 실제 임상에서 활용한 생생한 노하우가 알알이 박혀있는 내용이다. 공개하기 아쉬워서 그러니 탐스럽게 읽어주시길 바란다.


그 밖에 중풍예방, 뇌일혈유사증상, 만성신염, 치질에 활용가능하고 성병에도 활용가능하다.

비만에 도움이 되는 생약
마황, 숙지황, 의이인 등이 임상적으로 식욕억제 및 비만에 도움 되는 것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그 외 후박, 황백추출물이 스트레스로 인한 과체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난 논문이 있다(Effect of a proprietary Magnolia and Phellodendron extract on weight management: a pilot,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

위 연구는 폐경전 20~50세 여성들로서 스트레스 상황에서 많이 먹는 습관이 있으며 그 외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하루에 3번씩 총 6주 동안 후박과 황백 추출물을 복용하도록 하였을 때, 대조군 대비 저녁 시간에 더 낮은 코티솔 레벨을 나타내었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과체중의 경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보였다.


사상의학의 비만
이제마는 "기액은 위완에서 내 쉬는데 폐가 경영하고, 소장에서 들이 쉬는데 간이 경영한다. 간과 폐는 기액이 드나드는 문호로 교체해 진퇴한다" "수곡은 위에서 받아들이는데 비(脾)가 경영하고 대장에서 나가는데 신(腎)이 경영하니, 비와 신은 수곡을 출납하는 창고로 교체해 보하고 사한다"고 하여 비위(脾胃)와 신대장(腎大腸)은 수곡(水穀)을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장기(臟器)이고, 폐위완(肺胃脘)과 간소장(肝小腸)은 기액(氣液)을 들이 마시고 내보내는 장기(臟器)로 보았다. 

이제마가 볼 때, 소양인의 경우 받아들이는 비위(脾胃)의 납(納) 기능이 강하고 신대장(腎大腸)의 출(出)기능은 약한 불균형이 심화될 때 비만이 초래된다. 물론 태음인도 비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대신소(脾大腎小)의 장부구조를 가지고 있는 소양인 또한 위(胃)에서 수곡을 받아들이는 양열지기(陽熱之氣)는 강하고 수곡을 내보내는 음한지기(陰寒之氣)는 약하므로 수곡출납(水穀出納)의 불균형이 초래되기 쉽고 그 중에서도 특히 비위(脾胃)기능의 항진으로 양열지기(陽熱之氣)가 과다하기 쉬운 경향의 소양인(少陽人)이 비만이 오기 쉽다. 8체질론에서는 이러한 소양인을 열소양인이라고 하기도 한다.

사상초본권(四象草本券)에는 비수(肥瘦)관련한 조문을 여럿 볼 수 있는데 권지이(券之二)병변(病變)제오통(第五統)에는 "태양인과 소음인은 피부와 살이 맑으면서 마르면 병이 없고 탁하면서 찌면 병이 있으며, 반면에 태음인, 소양인은 피부와 살이 탁하면서 찌면 병이 없고 맑으면서 마르면 병이 있다"라는 말이 나오고, '동무유고(東武遺稿)'에도 "태음인과 소양인은 살이 찌면 좋고 마르면 나쁘며 태양인, 소음인은 마르면 좋고 살이 찌면 나쁘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또 "소양인이 중병을 앓는 도중에 피부와 기육에 살이 찌는데 나른하고 피곤한 것은 결코 위험한 증상이 아니라 도리어 안정된 증상이며, 피부와 기육이 마르면서 정신이 맑아 예민한 사람은 나아지는 증상이 아니라 조증(燥症)이다"라 하여 소양인이 중병(重病) 중에 살이 찌면 위험하지 않으나 살이 빠지면 오히려 나쁜 현상이라 하고 있다. 여기서 살이 찐다는 내용이 비만이나 병적인 체중증가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사상의학 이론상의 장부구조상 어느 정도 찌거나 마르는 것이 정상적인 체형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 <다음호에 계속>

최해륭 약사. 경기도약사회 미디어소통위원장. 구리시약사회 부회장. 소미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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