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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비가출탕, 폐기능 돕는 처방 해석 가능

망막치료, 혈관 기능 강화 근본 해결 필요

2020-09-21 05:50:40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지난호에 이어서>
약국 임상 사례 2)

안구의 문제는 폐 및 폐 관련 장부인 대장, 피부의 순환을 통해서 열과 노폐물의 배출이 잘되는 시스템을 세우면서 간담의 열을 풀고 간신을 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담의 열을 풀기 위해서는 흉강, 복강의 순환이 잘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담즙 분비 및 간을 둘러싼 동정맥 모세혈관의 순환 및 림프계가 정상적으로 잘 기능을 해야 한다.

당시 나이대는 묻지 않았으나 30대 초반으로 짐작되는 여성으로 모자를 쓰고 조그만 강아지를 늘 데리고 다니며 가끔 얼굴과 눈이 부은 증상을 호소하며 약국에 오던 여성이다. 그 때 월비가출탕을 주방으로 써서 효과가 좋았었다. 

이번에도 같은 약을 달라고 하셨는데, 안구가 더 꺼끌꺼끌하고 눈이 아프며 무언가 막이 있는 것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서 익상편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아마도 술을 많이 드시는 직업이었던 듯 한데, 수일에 걸쳐서 술을 많이 마셨으며 약간의 시술을 한 붓기도 잘 빠지지 않고 있다고 했으며 소화도 잘 안된다고 했다.

처방례: 월비가출탕 대시호탕 도핵승기탕에 효소와 UDCA가 들어있는 소화제를 드렸다.

월비가출탕은 폐의 기능을 돕는 처방으로도 해석할 수 있으며 폐열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대시호탕 도핵승기탕은 흉강, 복강, 골반강 및 두개골강의 순환을 살리는 의미이며 월비가출탕과 함께 인체 순환의 막힌 것을 풀어주는 의미도 있다. 

5일 복용 후 다시 한 번 5일 더 복용하고 완치됐다.

위 두 사례는 오래되지 않은 급성의 상황이나 만성적인 상태에 대해서도 간과 신을 보하는데 보다 신경을 쓰면서 초기에 강력하게 어혈을 푸는 약을 쓰고 폐열 및 심간열을 제어하면서 장기 복용으로 동정맥모세혈관림프 순환을 돕는 물질을 활용하면 환자에게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다.

아래 약국에 있는 한약 방제의 망막질환에 대한 적용을 정리한다.


흔히 고열에 적용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백호탕의 경우 망막질환에도 활용의 방도가 많다. 임상에서 비록 고열이 없다 하더라도 발열다한, 번조구갈등의 증상이 있는 안질환, 코피, 여름철피부염, 고질적 알러지성 피부염, 급성구강염, 치주염 등에서도 백호탕증을 흔히 볼 수 있다. 망막질환의 원인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백호탕과 관련된 인체의 병리가 도움이 된다. 

백호탕에 황금 연교 금은화를 가미해 교감성안염 4례와 시신경유두염 7례를 치료했는데 모두 시력이 현저하게 좋아진 사례가 있다. 

망막이 제 기능을 못하는데는 뿌리인 간신의 혈허, 음허와 함께 폐열로 인해 진액이 마르고 심간의 열 및 장부의 열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데 원인이 있다. 

진액으로 폐열이 들어가면 진액이 말라 진득한 코가 생기고 진액 속에 있던 열이 넘치어 혈분으로 들어가면 비치(코딱지)가 생긴다. 

영분(營分)과 혈분에 폐열이 들어가면 초기에는 피하(皮下)에 은은하게 반(斑)이 나타나고 코피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열이 심해지면 혈액이 엉키어 어혈(瘀血)이 생기면서 말초혈관이 막히고 파열되어 흑변(검거나 어두운 색의 변)이 나오고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백호탕증과 같은 폐열이 성한 상태에서 아이들의 경우에는 편식을 하며 체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무조건 보약을 먹여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피부가 제 기능을 못해 열을 뿜어내는 발한작용을 하지 못하면 심장이 열을 받아 혀가 붓거나 늘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한숨을 쉬거나 가슴답답함을 호소한다. 

혈액이 열을 받아 어혈이 잘 생기고 이 어혈이 말초혈관을 막아 결국 망막에 변성을 초래하고 이상을 일으키게 된다. 또 피부와 표리관계에 있는 장의 흡수, 재흡수 기능도 떨어지고 정(精)의 생성에도 문제가 생겨서 인체의 근간을 흔들게 된다. 

특히 피부의 발한이 잘이루어지려면 말초혈관과 조직까지 진액과 혈액이 잘 공급이 되어서 적당한 온도와 압력, 농도 등이 유지돼야 할 것인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은 진액과 혈액이 말랐고 그들을 공급하는 혈관의 기능에도 이상이 있다는 뜻이므로 말초까지 진액, 혈액이 제대로 공급이 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망막질환 치료의 요법은 나타난 증상으로서의 폐열, 심간, 장부의 열을 다스리면서 근원에 있는 혈관 기능의 강화, 장부의 흡수재흡수, 대소변 배출, 신장정 간장혈이 잘되게 하는데 있다.

한약제제를 쓴다면 폐를 열어 젖히면서 폐열을 뿜어낼 수 있는 방제를 쓴다. 마행감석탕, 월비가출탕 등이 그런 역할을 한다. 백호탕 역시 폐열을 끈다. 

거기에 어혈을 푸는 약을 가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황금, 연교, 금은화 등이 들어있는 방제를 가한다. 

그리고 적혈구 생성에 도움이 되는 B12, B6, 엽산의 보충도 도움이 된다. <다음호에 계속>

최해륭 약사. 한국한약제제학회 부회장-소미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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