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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대응 대표적 기본방제 '소시호탕'

간장애 억제, 면역능 강화하고 지방간 개선

2021-06-07 05:50:49 주혜성 기자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

항바이러스제를 적용할 수 없던 예전 시대에는 임상에서 전통의학의 천연물 방제들이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의 간수치를 개선하고 간섬유화를 억제하는 결과를 보인 사례들로 인해 널리 활용된 바 있다. 

현재는 만성간염의 간섬유화나 간암으로의 진행 억제를 위한 보조요법으로 적용되기도 한다. 인진호탕, 인진오령산, 소시호탕, 시호계지탕, 가감위령탕, 생간건비탕 등이 활용된다.

이들 간염에 대응할 수 있는 처방 중에 대표적인 방제로 소시호탕이 있다. 유명한 소시호탕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조문으로 상한론 231조 에서는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陽明中風, 脈弦浮大, 而短氣, 腹都滿, 脇下及心痛, 久按之 氣不通, 鼻乾, 不得汗, 嗜臥, 一身及目悉黃, 小便難, 有潮熱, 時時?, 耳前後腫, 刺之少差, 外不解, 病過十日, 脈續浮者, 與小柴胡湯.

양명중풍으로 맥이 현부대하고 숨이 짧으며 배가 튀어나와 보이고 협하에서 심장부까지 통증이 있는데 누르고 있으면 기가 통하지 않아 답답해 한다. 코가 건조하며 땀이 나지 않고 잠자는 것만 좋아하며 몸이 전체적으로 발황 증상을 보인다. 소변을 보기 어려워하고 조열(潮熱)이 있으며 때때로 딸꾹질을 하는데 귀의 앞뒤로 염증과 종기도 나타난다. 침법을 사용해 약간 차도를 볼 수 있으나 외적인 증상들이 모두 낫지는 않고 10일 가량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 계속 부맥을 나타내고 있다면 소시호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 조문을 보았을 때 환자는 상한론의 개념과 언어로 보자면 양명경에 풍사가 들어온 소양양명합병자로서 소양현맥의 협하통, 족소양담경(귀 후방)과 양명부대맥의 복만, 비건, 족양명위경(귀 전방)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 있다. 

발황 증상은 땀이나 소변이 잘 나가지 않는 인체의 병리가 함께 한다. 역시 소변난이 있으며 습이 정체해 몸이 무겁고 잠을 자려함을 보인다. 또한, 조열이 있으나 대변의 이상은 표현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아직 병사가 소양경에도 머물러 있음을 알 수 있고 소시호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조문은 간염 관련 증상의 개선에 있어서 시사점을 몇 가지 준다.

간염의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소도약(양명경을 도움)과 제습약(양명경을 도움) 및 청열약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간염 개선에는 자음보혈약과 활혈약도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체질적으로 혹은 나이상 심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강심약, 혹은 온열약도 필요할 수 있다.

- 온열, 강심약: 계지, 총백, 건강
- 소도약: 백출, 후박, 진피, 청피, 지실, 향부자
- 제습약: 백출, 복령, 차전자, 택사, 용담, 저령, 황련, 황금, 치자
- 자윤보혈약: 숙지황, 천문동, 백질려, 곤포, 감초
- 활혈약: 당귀, 천궁, 도인, 홍화, 우슬, 봉출, 삼출
- 청열약: 시호, 목단피, 인진호, 황련, 황금, 치자

위 상한론 231조 조문에 소변난(小便難)이 나와 있다. 고열이 지속해 발한이 많으면 체내의 수분이 말라서 심한 갈증을 느껴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의 양이 적어진다. 이런 경우에는 소시호탕에 석고와 지모를 가한다. 혹은 백호탕을 합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 조문에 대변난은 언급돼 있지 않으나 양명에 풍사가 들어 왔으므로 대변에도 이상이 올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만일 변비가 있다면 대황, 망초를 가한다. 

몸이 여위고 수분이 부족하거나 탈수로 인해 갈증이 심할 때에는 조성(燥性)을 가진 반하를 제거하고 괄루인, 맥문동, 지황을 가한다. 

ex) 소시호탕+소함흉탕, 소시호탕+청상보하환

그러므로 여러 가지 문제점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간염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방제는 시호제, 그 중에서 기본 방제인 소시호탕을 꼽을 수 있다.

소시호탕의 개요
소시호탕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 간장애 억제작용으로 간염을 개선한다.
- 면역능을 강화해 항알러지작용을 한다.
- Steroid제의 수식작용을 해 부작용을 경감한다.
- 만성적인 항원항체반응에 생체의 항상성 유지기구 조절작용을 해염증을 개선한다.
- 지방간 개선작용을 해 고점도 혈액의 점도를 저하시킨다.
- 담즙분비를 촉진해 소화장애를 개선한다.
-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중추신경의 이상흥분을 억제해 신경 안정작용을 한다.

약제별 약리작용
- 시호, 황금, 인삼은 혈소판응고를 억제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춘다.
- 시호, 인삼, 감초, 대추는 면역능을 강화하고 간염을 개선한다.
- 반하는 진토작용을 한다.
- 시호, 황금은 간기능을 강화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한다.
- 시호는 중추신경을 안정시키고 자율신경을 조절한다.
- 황금은 자율신경을 조절한다.
- 시호, 황금은 지방간을 개선한다.

주의사항으로는 다음과 같다.

1. 고령자: 생리기능이 저하돼 있으므로 감량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2. 금기: 인터페론α를 투여중인 환자
3. 신중투여: 현저한 체력저하가 보이는 환자
4. 감초 함유제제와의 합방

최해륭 약사. 한국한약제제학회 부회장. 소미약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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